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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의 요리] 뭐? 치느님이 웍에 속에?? '깐풍기' 만들기 / 乾烹鷄 / 중식조리기능사 / Asia Food / 늄냠TV

'중국요리' 하면 어떤게 떠오를까요? 짜장면, 짬뽕, 탕수육! 식사를 제외한 요리를 선택하라면? 탕수육, 깐풍기, 라조기 라던지...탕수육, 깐풍기, 양장피라던지.. 그냥 제 생각일수도 있지만 '3대 요리' 꼽아보라면 깐풍기는 꼭 들어가는 것 같아요. 깐풍기는 닭을 튀겨내 볶아낸 요리로, '깐풍(乾烹)'은 '건조하게 조리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기'는 닭(鷄)를 의미하구요.(중국식 발음으로는 '지'가 맞지만 산동성 방언으로는 '기') 중국요리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물녹말을 사용하지 않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지 않지만, 대신 튀긴 닭의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그런 요리에요. 그리고~ '중식조리 기능사'의 실기종목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집에서 깐풍기를 만들면 바삭하지 않고 눅눅하게 되는 등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실패없이 맛있는 깐풍기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려요~! 재료 닭고기 300g 계란흰자 1개분 소금 약간 후추약간 불린녹말 100g 청/홍고추 1개씩 대파 1/3개 마늘 3쪽 생강 2g 마른고추 약간 *전분은 감자전분이 제일 좋아요. 고추기름(볶음용) 2큰술 깐풍소스 - 간장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육수나 물 30cc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가정집에서는 육수를 넣지 마세요~! 집에서 깐풍기를 만들면 실패하는 이유가 다 있는데요, 바로 '바삭할 정도로만 튀겨서'에요. 튀김을 한 후, 볶아내는 그 짧은시간동안 닭고기에서 나온 수분이 튀김옷을 눅눅하게 만들어 버리거든요. 때문에, 튀김은 반드시 '딱딱한' 정도로 바짝 튀겨내셔야합니다.(탕수육도 마찬가지..) 또 한가지~ 보통 레시피에는 소스에 '육수'가 쓰여있지만, 중식업장이 아닌 가정집에서는 넣지 않은 편이 좋습니다. 가정집 화력은 여분의 수분을 날려보낼 정도로 강력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식초의 양도 중요합니다. 업장에서는 거의 '순간'에 볶아내지만, 가정집에서는 여분의 수분을 날리기 위해 끓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요. 그 결과 산이 날아가게 되고 신맛이 거의 나지 않아 뭔가 부족한~ 그런 맛이 나게 된답니다. 닭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깐풍육'이 된답니다. 단, 돼지고기는 닭고기에 비해 비린내가 강한 편이니 다진 생강을 약간 넣어주시는 편이 좋아요. 시험장에서는 피망 대신 고추가 지급되며, 굴소스가 없을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간장을 1큰술 하고, 1/2 작은술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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