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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팬아시아' 철도…'빚더미' 반발 속에서도 시진핑 '철도굴기' 계속 -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 KBS 2022.11.19.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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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팬아시아' 철도…'빚더미' 반발 속에서도 시진핑 '철도굴기' 계속 -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 KBS 2022.11.19.

프놈펜 아세안 정상회담과 발리 G20정상회담 그리고 어제 오늘 방콕 에이펙 정상회담까지. 코로나 이후 사실상 처음 얼굴을 맞댄 지구촌 주요 정상들의 릴레이 회동이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굳어지고 있는 신냉전 구도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현장 취재한 방콕 김원장특파원 연결합니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개도국 식량난의 진원지라고 할까요.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은 이 3개 회담 모두 참석하지 않았어요? [기자] 네, 대신 G20에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보냈습니다. 그나마 라브로프장관 하루만 머물고 돌아갔습니다. 푸틴 없는 G20 과 에이펙 회담장에서는 푸틴대통령 비판,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블링컨/미 국무장관 :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점령하는 데 실패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상수도를 끊고 얼어 죽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의지를 꺾는 것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정작 참가국 공동성명에서는 전쟁이 엄청난 고통을 주고, 세계 경제의 취약성을 악화시켰다고 비판했지만, 주어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단어를 넣지도 못했습니다. 성과라면 미중 정상이 만나, 러시아 핵무기 사용 반대 입장을 확인한 것, 그리고 중단된 기후변화 협의를 재개하기로 한 것 정도가 꼽힙니다. [앵커]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주석, 타이완 문제등 민감한 주제는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했지요? [기자] 대통령이 된 바이든과는 처음으로 회동했는데, "타이완이 곧 미국이 개입하면 안되는 레드라인이다" 이렇게 못을 박으면서 오히려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또 한미일 정상들이 잇달아 시진핑 주석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우려과, 중국의 역할을 주문했지만, '북한의 합리적인 우려에 대해 대응해줘야한다"며 역시 북한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들 동남아국가를 향한 일대일로를 멈추지 않고 있고, 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고속철길이 지금 인도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철도굴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 방비엔 역입니다. 고속열차는 하루 3번 운행하는데, 열차 운행때까지 역은 잠겨있습니다. 두번의 탑승권 검사는 물론, 공항처럼 수하물 검색대도 거쳐야 합니다. 중국과 태국인들까지 몰리면서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태국 승객 : "표를 280바트에 샀고 웃돈을 120바트(5천원 정도) 더 냈어요. 그전엔 차로 4시간 걸렸는데 이제 1시간 밖에 안걸립니다."] 수도 비엔티안으로 가는 고속열차, 평일인데도 좌석이 꽉 찼습니다. 음료와 스낵을 파는 객실에도 호기심 가득, 승객들의 줄이 이어집니다. [독일 승객 : "사람과 국가를 연결하니까요 지금 태국도 이 철길을 연결중이라고 들었어요 이게 태국까지 연결된다고 들었어요 두 나라 모두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습니다. 거대한 고속철도역이 들어섰지만, 대중 교통이나 택시가 부족하다보니 자가용 영업을 위한 호객이 극성입니다. 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1,035km의 고속철도는 지난해 말 완공됐습니다. 중국 서부 쿤밍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연결합니다. 라오스 구간은 워낙 산악 지형이라 170개의 다리와 72개의 터널을 뚫어야 했습니다. [분냥 보라칫/라오스 대통령 : "우리는 육지로 둘러쌓여 바다로 나갈 수 없지만, 이 고속철도로 바다로의 물류 이동이 가능해질 겁니다."] 사업비는 우리돈 8조원 정도(59억 달러), 예산이 없다보니 중국 철도공사가 지분 70%를 가져가 사실상 중국 철도입니다. 대부분 중국 자본을 빌려 건설했는데, 라오스 정부는 재정이 부족해 상환이 쉽지 않습니다. 정부 곳간은 비고, 미국이 금리까지 올리자 화폐가치는 폭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달러에 9천 킵(LAK) 정도였지만 지금은 18,800킵, 두배 이상 폭락했습니다. 최근엔 라오스 화폐 킵을 받지 않는 상점이 늘어납니다. 그나마 팔 수 있는 물건도 동이 나고 있습니다. ["(태국) 바트화만 받아요, (라오스) 킵으로 사면 너무 비싸요."] 문을 닫는 주유소도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 중국이 채무상환을 4년 또 미뤄줬지만, 사실상 경제는 멈춰서기 직전입니다. 태국도 2019년부터 이 고속철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태국 동북부의 관문 나콘라차시마, 기존 철길 옆으로 거대한 고속철도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고속철도는 중국과 라오스를 거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인도차이나 반도를 종단해 대양으로 나가는 물류 대동맥을 만들겠다는 중국의 철도굴기가 완성되는 겁니다. 중국 자본과 중국 기술, 중국 인력으로 중국의 경제영토가 확장된다는 비판이 커지자, 태국 정부는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방문하자, 태국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완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리아팍 프리차루스/탐마삿대 경제학과 : "(태국인들은) 한쪽으로는 중국의 투자를 원하고, 한쪽으로는 중국을 아주 싫어하죠 결국 두나라 모두에게 이익이지만, 물류망이 확충될수록 중국의 영향력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레이시아 역시 중국 기술로 남북을 관통하는 철길을 건설중입니다. 이미 공기 88%가 마무리됐는데,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철길을 북쪽의 태국, 남쪽의 싱가포르와 연결하길 원합니다. 태국과 싱가포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문제는 천문학적인 사업비입니다. 이 거대한 철길은 또 우리에게는 대양에서 중국을 거쳐 한반도로 연결된다는 또다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열차로 싱가포르까지 갈 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까. 물류의 국경을 허무는 고속철도 사업은 어떤 나라에는 기회를, 또 다른 나라엔 위기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지난 16일, G20 정상회담차 인도네시아를 찾은 시진핑 주석은 그곳에서도 중국이 건설중인 고속철도 사업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철도굴기는 인도양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철길의 길이만큼 중국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김원장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팬아시아철도 #동남아 #철도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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