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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엔드게임 #뚱르 1부 - • 그를 대.물.로 성장 시킨 인물은 누구일까? 토르 1부 2부 - • 토르에게 어벤저스란? 토르 2부 3부 - • 다크월드의 토르는 왜 밋밋한가? 토르 3부 4부 - • 신내림을 받고 정말 신이 된 남자, 토르 4부 5부 - • 토르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열받게 하는 방법... 토르 5부 6부 - • 이 남자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토르 6부 7부 - • 존윅을 좁밥으로 만드는 남자, 토르 7부 8부 - • 해적이 낳은 아이와 라쿤과 데드풀이 낳은 아이, 토르 8부 9부 - • 토르가 뚱르가 된 이유, 토르 9부 자, 이번 이야기는 복수의 단맛에 취해, 고도비만 알코올 중독자가 돼버린 남자를 친구들의 사랑과 어머니의 사랑으로 재기에 성공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온 남자는 캡틴 나부랭이들에게 모든 걸 빼앗기는데요. 그 자세한 내막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자, 타노스의 죽음부터 보죠.. '타노스'를 죽일 단, 한 번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토르'는 입을 닫아 버립니다. 지금 '토르'의 머릿속엔 '타노스'의 마지막 말이 반복되며, 그날의 뼈아픈 실패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는데요. 스타트렉에 나오는, '클링온'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복수는 차갑게 하라'는 것이죠. 뭐... 가끔은 화끈한 복수가 더 먹힐 때도 있지만... 아무튼, '토르'는 그날 너무 흥분했던 자신이 '타노스'를 바로 죽이지 않고 고통을 더 주려던 자신이, 모두를 실패하게 만들었다는 후회와 자책에 시달립니다. '토르'의 이런 모습을 보니까, 제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난 영상에서 저는 '토르'가 '존 윅'보다 한 수 위라고 했었죠. '존 윅'은 총알이 떨어지면 총을 던지지만 우리들의 '토르'는 '로키'를 던지죠. 하지만, 지금 보니까, 이 녀석 이거, 아마추어네요. 만약, '존 윅'이었다면 '타노스'랑 말도 섞지 않았을 겁니다. 이게 바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죠. 이 자식 이거 '로키'나 던질 줄 알았지, '존 윅'보다 아래입니다. 스톰 브레이크 대신 '로키'를 던졌다면 모를까...? 아무튼, 아들의 복수를 하겠다고 날뛰는 어머니 어벤저스, 그리고 '토르'는 '타노스'의 정원으로 쳐들어갑니다. 하지만, 희망은 손바닥 뒤집히듯 절망으로 바뀌는데요. 희망이 사라진 줄도 모르고 느긋했던 지난날은 또 실패했다는 더 큰 후회가 되고, 지금 '토르'가 할 수 있는 건 이 모든 후회를 베어내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토르'가 동료들이 희망으로 올랐던 계단을 절망으로 내려가고, 5년이 지나면, 우리는 '뚱르'가 된 '토르'를 마주하게 되죠. 자, '토르'가 '뚱르'가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감정적인 부분부터 살펴보면 첫 번째는 복수의 허망함입니다. 그동안 '토르'가 버틸 수 있었던 건 '타노스'에 대한 복수심이었습니다. 하지만, 복수를 완수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고, 허망함만 밀려오는데요. 이 허망함을 흘려보내지 못하면 '올드보이'의 '우진'이가 되는 거죠. 아무튼, 두 번째는 지난 10년 간 이어졌던 시련과 상실의 후폭풍입니다. 그 불행의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빠 죽고, 엄마 죽고, 동생 죽고, 헤임달 죽고, 친구들 다 죽고, 묠니르 죽고, 아스가르드 죽고, 백성의 4분의 3이 죽고, 직장동료 대부분이 사라졌죠. 1500년 동안, 찬란했던 그의 삶은 1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눈에서 너구리 똥꼬 냄새나는 시궁창이 되었습니다.. 이러니 집구석에서 먹고, 마시고, 포트 나이트나 하면서 '타노스'나 죽이는 '뚱르'가 되는 건, 당연한 일이죠. 아무튼, 시궁창에서 허우적대는 '토르'를 건져내기 위해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토르'의 상태는 친구들의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죠. 게임에서 만난 초딩이랑 싸우기나 하고, 얼마나 처먹었는지 녹은 아이스크림 같았고, 자기혐오에 빠져있었습니다. 시궁창에서 건져 내기가 쉽지 않아 보였는데요. 하지만, '토르'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 건 지난날의 자신과 맥주였습니다. 자, 맥주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이게 전부 다 '토르'가 마신 맥주입니다. 이렇게 쳐 마시니까 '발키리'가 한심하게 생각하지... 아무튼, 결론은 이 자식 이거 술꾼입니다. 그렇다면, 술꾼 '토르'는 그동안 어떤 술은 마셨을까요? 자, '천둥의 신'에선 맥주와 위스키를 섞은 보일러 메이커, 우리로 치면 폭탄주를 마셨고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1000년 묵은 아스가르드 술을 마셨고 '라그나로크' 에선 '스트레인지'가 운영하는 맥주 무한 리필을 즐겼죠. 그리고, 이번엔 '이니스 & 건' 오리지널과 '크리쳐 컴포트' 양조장의 '아테나'와 '트로피칼리아'를 마셨는데요. 사실, 하나가 더 있는데, 이건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셋 다 맥덕들 사이에선 "이 새퀴 맥주 좀 마실 줄 아네?"로 통하는 맥주입니다. 근데, 이 이야길 왜 하느냐? 이 장면의 번역이 술꾼에게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죠. 자, 여기서 '토니'는 '토르'에게 먹을 걸 권합니다. 그리고 '토르'는 '블러디 메리'를 달라고 하죠. 하지만, 번역은 '칵테일'로 되 는데요. 네, '블러디 메리'가 칵테일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해장술로도 유명한데요. 따라서, 번역은 '해장술'이 되는 게, 더 술꾼 냄새가 난다는 것이죠.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토르'가 '뚱르'가 된 이유를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누군가를 띄우기 위한 너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구세주 같았던 등장신도 캡틴 마블이 가져가고 순회공연을 돌듯 우주선을 조지던 간지도 캡틴 마블이 가져가고, '타노스'를 가장 몰아붙였던 장면도 캡틴 마블이 가져갑니다. 근데, '토르'는 이게 뭐죠? 땅이 쩍쩍 갈라지는 땅 치기 한 번 시원하게 못해보고 '타노스'한테 오지게 줘 터지기만 했습니다. 묠니르 간지마저도 좌파 히어로가 가져가는데요. 참고로, 굉장히 좋아하는 장면이고, 지난 떡밥을 회수하는 잼밌는 장면이자 '캡틴'의 선함이 얼마나 숭고했는지를 보여주는 명장면입니다. 하지만, '토르'하면 '묠니르', '묠니르'하면 '토르'아닙니까?' '토르'만의 특별함이 깎이는 장면이자 캡틴의 배려심만 빛나는 장면이죠. 아무튼, 저는 정말이지, '토르'가 잃을 게 없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또 가져간다고? 애인처럼 아끼던 묠니르는 친구 손에 거칠게 쥐어져서 찌릿찌릿 해버리고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는 NTR의 향연... 하지만, 감독이 '토르'에게서 가져가기만 한 건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토르'를 돌보는 '로켓'과의 관계성이 더욱 깊어지죠. 그렇게 탄생한 설치류가 신의 싸다구를 때리는 전설의 명장면과 서로를 보호하고 의지하는 훈훈한 장면들이 이어지는데요. 그래서 러브 앤 썬더에서 둘의 케미를 기대했습니다... 만 둘의 분량은 거의 없고, 믿었던 가오갤 3편에서는 '토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한숨) 아무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왔지만 여전히 '토르'의 상태는 메롱이었습니다. 아스가르드에 가서도 계속 쳐마시고 행패를 부렸다고 하죠. 그러다 멀리서 어머니를 발견하곤 완전히 무너지는데요. 자, 여기서 감독의 마지막 배려가 시작됩니다. 단순히 에테르만 가져오는 임무라면 다른 시간선으로 가는 게 훨씬 쉽고 간단했을 겁니다. 하지만, 감독은 '토르' 인생에서 가장 아픈 시간선으로 보내는데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앞만 보고 달려야 했던 '토르'에게 그때 흘리지 못한 눈물을 흘릴 기회와 따뜻한 위로를 해주려는 것이죠. 그렇게, '토르'는 어머니의 품에 안겨 괴로운 감정들을 털어내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 시작합니다. 실패에 연연하지 말라는 위로와 조언 분노로 가득했던 그의 삶에 봄날의 햇살 같은 말이었죠. 그렇게, '토르'는 실패하면 안 되는 자에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자로 거듭나는데요. 남아있는 불안의 찌꺼기는 묠니르가 날려버리며 용기와 자신감을 회복합니다. 이게 바로 묠니르가 가진 상징성이죠. 그 어떤 말보다 강한, 강력한 한 방, 근데, 이렇게 푸대접을 한다고? 네? 묠니르 그놈 그거 아무나 허락하는 쉬운 녀석이라고요? 사실. 묠니르도 곽철용이처럼 나름 순정이 있는 녀석입니다. 묠니르에게는 문양이 있는데요. 뭐랄까... '순희'가 고이 간직했던 그것과 비슷한 맥락의 문양이죠. 오늘부터 이 문양을 묠니르의 '순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캡틴'이 들고 있는 건 '가품'이죠. 한편, 당시 '헤임달'은 다크엘프의 우주선을 놓친 적이 있습니다. 우주 최고를 자랑하던 CCTV의 명성에 먹칠을 한 사건이었죠. 근데, 그게 이 녀석들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명의 '토르'가 있는 것도 놀라 자빠질 일인데 '토끼'가 왕자의 싸다구를 때리는 걸 보다가 놓쳤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리고 이 시퀀스에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하나 있습니다. 자, 여기서 '토르'는 어머니의 죽음을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완강한 거부와 '로켓'의 등장으로 흐지부지되는데요. 오늘 살해될 예정인 어머니를 두고 떠나는 아들의 감정선으로 보기엔 너무 담백하죠. 다른 시간선에서 왔음에도 작은 변화를 단박에 알아보는 어머니를 포기하는 게 쉽게 납득되지 않는데요 물론, 미래를 바꾸려는 아들과 미래를 받아들이겠다는 어머니의 대립구도를 생각하면 시간이 부족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디테일에 강한 루소 형제라면 좀 다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흘러버리는 선택을 했다는 게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결과적으로 '토르'는 어머니의 죽음을 방관하는 아들이 됐으니까 네?, 어머니를 살리면 시간선이 꼬인다고요? 아무튼, 그렇게 어머니와의 선물 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나타샤'의 죽음을 넘어 '토니'의 희생으로 길고 길었던 인피니티 사가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 장수마을로 돌아간 '토르'는 어머니의 유언을 떠올리며 자아 찾기를 시작하려합니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왕위를 넘겨주죠. '토르'가 방구석에서 술이나 퍼마실 때 장수마을을 이끌었던 게 '발키리'였으니까 적임자이긴 하죠. 근데, 뉴 아스가르드의 2대 왕도 술꾼이란 게 참 공교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