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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 충청도 아줌마 (1966)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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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 충청도 아줌마 (1966)

노래 이야기 저음이 멋진 남자가수 하면 박일남 선배님, 배호 선배님 등 많은 분들이 떠오르곤 하지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충청도 아줌마'의 주인공 오기택 선배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분인데요. 우리에겐 1966년 발표된 '고향무정'으로 더 친숙한 이름입니다. 같은 해 발표된 '충청도 아줌마', '아빠의 청춘', '마도로스 박'이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국민가수로 우뚝 서게 되지요. 얼마 전 주현미TV에서 들려드렸던 조미미 선배님의 '서산 갯마을'의 작사가이기도 한 김운하 선생님은 본명이 김득봉으로 남인수 선생님의 '항구의 청춘시'부터 손인호 선생님의 '물새야 왜 우느냐', 이미자 선배님의 '님이라 부르리까', 최숙자 선배님의 '나룻배 처녀'등 오랜 세월동안 무수히 많은 명곡들을 작사하셨습니다.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 놓고 마주 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네 설움 내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 길을 걸어가 보자" 친근한 고향의 정서를 품고 있는 가사의 내용은 1960년대 우리의 생활사를 품고 있습니다. 단골 술집에 앉아 마음 편히 술한잔 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털어 놓는 그 시절 사람들의 모습과 어떤 이야기라도 다 받아 줄것만 같은 '충청도 아줌마'의 넉넉함이 엿보입니다. 역설적으로는 인생의 덧없음과 아픔에 대한 노래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와도 그만 가도 그만" 첫 소절의 가사부터 무심한 듯 쓸쓸한 것이 우리의 모습과도 같아 보입니다. "과거를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 길을 걸어가 보자" 마지막 구절처럼 어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내일을 향해 새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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