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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노선 연장 본격화...연구용역 착수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이민근 안산시장의 핵심 공약인 신안산선 연장이 본격 추진됩니다. 한양대역에서 멈추는 열차를 그랑시티자이와 경기가든까지 연장하는 방안인데요. 화성시도 새솔동 지역으로 연장을 추진하고 있어 지자체 간 경쟁이 될지, 협력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보도에 이제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025년에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현재까지 계획은 서울 여의도에서 안산 한양대까지 구간으로 30분대에 달리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안산시는 한양대역에서 그랑시티자이, 세계정원 경기가든까지 약 3킬로미터 구간을 연장하고 2개의 역을 신설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미니 신도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단지의 불편한 대중교통문제 해결과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에 따른 교통수요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안산시는 내년 4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수요 예측과 경제성을 분석해 국토부에 신안산선 연장을 건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노선 연장 지역은 이미 7,60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앞으로 사동 89블록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등 개발이 예정돼 있어 안산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안산선 노선 연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화성시도 신안산선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만 5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화성시 새솔동이 섬처럼 떨어져 있어서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화성시의 구상은 한양대역에서 새솔동, 신안산선의 또 다른 구간인 국제테마파크까지 약 5킬로미터를 연장하는 방안입니다. 다음 달까지 연구 용역을 마치고 내년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는 겁니다. [화성시 관계자 (음성변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새솔역 신설뿐만 아니라 송산그린시티 내부적으로도 연결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장기적인 안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와 화성시가 각각의 신안선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양 지자체 간의 소통이나 협력은 없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 속에 화성시 새솔동 주민들은 신안산선 연장을 한양대역에서 안산시 그랑시티자이, 화성시 새솔동을 거쳐 국제테마파크까지 연결하는 제3의 방안이 안산시와 화성시가 윈윈 하는 그림이 아니냐는 의견을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제시하기도 합니다. 신안산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와 화성시. 경쟁의 구도로 갈 것인가, 협력의 방안을 찾을 것인가, 관심이 모아집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신안산선 #신안산선연장 #그랑시티자이 #세계정원경기가든 #새솔동 #국제테마파크 #송산그린시티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 #Btv뉴스 #이제문기자 #안산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