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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Bach-Motet 'Singet dem Herrn ein neues Lied' BWV 225 | 바흐-모테트 225번, 서울모테트합창단 | 코로나19위로의노래 13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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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Bach-Motet 'Singet dem Herrn ein neues Lied' BWV 225 | 바흐-모테트 225번, 서울모테트합창단 | 코로나19위로의노래 13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바흐 모테트 BWV 225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J.S.Bach Motet BWV 225 Singet dem Herrn ein neues Lied 서울모테트합창단 코로나19 위로의노래 13 Seoul Motet Choir Covid19 Song of Comfort 13 삶과 죽음에 대한 바흐의 음악설교 5 Bach's Musical Sermons on Life and Death 5 오래 전 제가 음악을 시작했던 70년대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음악회의 빈도가 적었고 저작권의 개념도 없던 시절, 공부에 필요한 책이나 악보 음반등의 적절한 자료는 더욱 찾기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음반 자료를 찾아 세운상가, 광화문, 명동의 음반 매장들을 다니게 되었고 대학에 들어갈 무렵 부터는 명동에 있던 원판 가게들을 자주 가게 되었는데 번듯하게 잘 차려진 다른 매장과는 달리 오디오 가게의 구석에 몇 개의 서랍 속에 200-300장 정도의 LP를 두고 판매하던 중년의 ‘우박사’라는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분을 다른 음반 매장에서 손님으로서 음반 고르는 모습을 자주 봤었고 다른 손님이나 심지어 가게 주인도 “우박사님, 우박사님” 하며 음악과 음반에 대한 질문을 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아, 저분은 아마도 대학교수고 음악에도 상당한 식견이 있는 분이구나 생각했었고 이후 때론 저도 여려가지 궁금한 것을 여쭙게 되었지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그분과 가까워져 그야말로 비밀 공간 같았던 그분의 매장에 자주 드나들게 되었고 그분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게 되었죠. 그분은 실제로 어느 분야의 학위를 가진 박사님이 아니었고 음악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오디오와 음반의 메카였던 명동의 명예 음악 박사님이었던 것이었죠. 그분은 저의 전공과 음악적 기호에 맞는 좋은 작품과 훌륭한 연주자를 많이 소개해 주었고 80년대 초, 당시로선 구하기 힘들었던 기악곡, 성악곡, 교회음악은 물론 그때까지 적성 국가 (공산권)의 출판물이라 해서 소지만 해도 불법이었던 소련 군대 합창단은(Soviet Army Chorus) 물론 알렉산더 스베쉬니코프가(Alexander Sveshinikoff) 지휘하는 러시아 국립합창단이 연주한 라흐마니노프의(Sergei Rachmaninoff) 저녁기도 (Vesper op37) 그리고 그때까지 국내에선 생소했던 영국의 킹스싱어즈(Kings Singers) 음반들까지 모두 그분을 통해 접하게 된 음악과 연주자였습니다. 아마도 신앙인이셨을 그분은 교회음악을 좋아하셔서 오라토리오와 수난곡 미사와 모테트 등의 명곡 명연들을 많이 소개해 주셨고 특히 바흐의 모테트 전곡도 그분을 통해 알게 됐는데, 헬무트 칼회퍼(Helmut Kahlhöfer) 쿠르트 토마스(Kurt Thomas) 빌헬름 에만(Wilhelm Ehmann) 프릿츠 베르너(Fritz Werner)등 독일 합창음악과 교회음악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대가들과 칼 리히터(Karl Richter)와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Nicolaus Harnoncourt)의 연주를 통해 바흐 음악의 숭고함과 모테트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끼게 되었고 이것이 저에게 바흐의 삶과 음악 그리고 그의 모테트에 더 깊은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우박사님은 제 음악 인생에 귀한 은인이 되시는 분입니다. 우 박사님이 소개해 주신 모테트 음반들의 첫곡은 언제나 BWV225 이었는데 우렁차게 울려 나오던 “Singet”하는 외침은 미지의 세계에서 들려 오는듯한 구원의 소식과도 같았고 지금도 이 곡을 듣거나 연습, 연주할때마다 그 시절 모테트를 들으며 밤을 지새우던 순수했던 젊은 날의 감회에 빠지곤 합니다. 이 모테트는 소나타 형식과 같이 3악장으로 쓰여진 가장 완전한 구성의 걸작 모테트로서 지난번 BWV 228번의 후반부 설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너무도 화려한 바흐의 교향적 대위법 기술과 최고의 수사적 표현력을 뽐내는 찬양의 교향시입니다. 1악장은 시편 149편 1-3절의 말씀을 쓰고 있는데 노래하고 춤추며 손뼉 치며 외치는 모습으로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여 구원의 기쁨을 복합창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1악장의 첫 단락은 3박자 곡으로 마치 원무곡을 연상케 하는데 한 합창 그룹이 “노래하라”(Singet)하며 첫 박자를 강조해 반복적으로 크게 외치면 다른 합창 그룹이 파트별로 순차 적으로 춤을 추듯 들어와 즐겁게 어울리며 노래합니다. 그다음 구절은 두 합창 그룹이 교대로 노래를 하는데 마지막에 있는 “찬양하다”(loben)를 강조하기 위해 모든 파트가 약 박자에서 시작하여 긴 선율을 이어가다가 그 단어에 방점을 두고 끝을 맺습니다. 두번째 단락의 첫 소절은 비교적 호모포닉한 스타일로 두 합창 그룹이 교대로 힘차게 노래하고 두 번째 소절(Die Kinder~)은 다른 음악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장장 20마디에 걸친 갈고 완벽한 선율을 파트들 간에 교대로 노래하게 하고 나머지 파트 들은 곡의 맨 처음 나왔던 “노래하라“(Singet)의 테마를 서로 교대하며 외치며 춤 추듯 노래하는데 합창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교향적 앙상블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악장은 시편 103편 13-16절에 기록된 연약하고 유한한 인생 그리고 그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내용을 담은 차분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코랄과 그 말씀에 대한 바른 응답으로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은혜를 구하는 내용의 간절함을 표현한 4성부 앙상블의 변주로 구성된 아리아로 쓰여져 있습니다. 3악장은 시편 150편의 2절과 6절을 텍스트로 쓰고 있으며 화려하고 힘찬 분위기의 피날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부는 기쁨과 즐거움을 절제력 있는 어조로 표현하고 후반부는 주체할수 없는 기쁨과 감격을 더없이 화려한 음률과 리듬으로 표현합니다. 전반부는 1악장과 같이 명랑하고 힘찬 찬양이지만 4박자의 리듬을 써서 다소 차분하고 안정된 기쁨을 표현하는데 가사의 뒷부분에 나오는 ”능하신 행동“(seinen Taten)과 ”지극히 광대하심“(grossen Herrlichkeit)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 소절들의 시작을 약박 혹은 박과 박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후반부는 다시 1악장의 밝은 조성과 화려한 리듬의3박자로 쓰여 있는데 특별히 ”호흡이 있는 자마다“를강조하는 첫 단어 ”Alles“ 의 첫 음절과 ”찬양하라“는”Odem“의 첫 음절 그리고 여호와를 찬양하라의”할렐루야“ 끝 음절을 멜리스마(스케일)로 표현하여춤추며 노래하고 손뼉치며 외치는 찬양의 기쁨을 한껏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 이보다 더 기쁜 노래가, 이보다 더 감격 어린 찬송이 또 있을까요? Soli Deo Gloria !! 오직 주님께만 영광 !! 최초 게시일 2020.10.24 수정 게시일 2021.03.20 서울모테트합창단 지휘자 박치용 ---------------------------------------------- Seoul Motet Choir 서울모테트합창단 Seoul Motet Chamber Ensemble 서울모테트챔버앙상블 Sop. Hye Jung Kang, Alt. Jungmi Kim Ten. Seil Kim, Bass. Locky Chung 소프라노. 강혜정, 알토. 김정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정록기 Chee-Yong Park, Conductor 박치용, 지휘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III Seoul Motet Choir 30th Anniversary Masterpiece Series III Seoul Motet Choir 113th regular concert 03. 26. 2019. Seoul Arts Center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13회 정기연주회 2019. 03. 26.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상제작, 편집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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