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내가 파출부야?!" 친정엄마는 부려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딸과 사위를 포기해버린 어머니 | 오디오북 | 노후 | 사연라디오 | 부모자식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내가 파출부야?!" 친정엄마는 부려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딸과 사위를 포기해버린 어머니 | 오디오북 | 노후 | 사연라디오 | 부모자식

“이제 엄마도 너 키우는 일 그만둘게.” “나 키우는 일? 그게 무슨 말이야? 엄마가 인우를 키워줬지…난 진작에 컸고.” “아니 35년동안이나 너 키우는 일에서 손을 못 뗀 것 같다. 이제 넌 니가 알아서 살아.” “왜그러는데? 말을 알아듣게 해야지. 그러고 가버리면 어떡해? 나지금 모임가야 한다고 했잖아. 이제 출발해야돼.” “모임에 애를 데리고 가든…그건 알아서 해야지.” “애를 어떻게 데리고 가? 지금 몸도 무거워 죽겠는데.” “그러면 엄마한테 말할 게 아니라 집에 있어야지 당연히.” “뭐야…엄마 화났어?” “니가 엄마 나중에 병들어서 간병해야하는 게 무서운만큼…. 엄마도 앞으로 몇 년이나 니 뒷바라지를 더 해야하나 생각하면 무서워졌어. 서로 그런 짐 지워주지 말고 각자살자.” “들었어…?” “장모님… 저희는 그런뜻이 아니고요…” “아니야. 숨은 뜻 같은건 알고싶지 않아.” “엄마 우울하다더니… 그래서 그래?” “니가 언제 그런거 신경 썼어? 지금도 엄마가 걱정되는게 아니라 니 모임 시간 때문에 시계만 보고 있잖아.”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나도 어마 걱정 해.” “아니. 이제 걱정하지마. 내걱정은 내가 할 테니까. 넌 니걱정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