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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안산 특산물로 브랜드 빵 만든다

빵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마도 전국에 지역을 대표하는 동네 빵집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안산에도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빵집이 있는데요. 안산의 대부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이용한 브랜드 빵이 선을 보이게 될 전망입니다. 이제문 기자입니다. 안산의 한 빵집입니다. 지난 2002년, 안산 한대앞역에서 시작한 작은 빵집이었는데 지금은 전국에 60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유명한 베이커리로 성장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던 것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페이스트리 전문 베이커리로 입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안산의 대부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이용해 안산을 상징하는 브랜드 빵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세호 / (주)좋은아침 대표이사 "좋은 재료는 멀리서 찾는 게 아니라 가까운 곳에 좋은 재료가 있으니까 그 재료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안산시와 지역의 농협, 영농조합들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과 영농조합은 안산 대부도에서 생산되는 밀과 포도, 김을 이 베이커리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이 베이커리 역시 포도 농축액을 이용해 가칭 '안산 포도밭' 빵을 개발키로 했습니다. 빵과 김을 겹겹이 입힌 짭짤한 페이스트리도 만들어 맥주와 함께 먹어도 어울리게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안산 브랜드 빵이 출시되면 지역 영농조합과 베이커리의 소득 증대, 안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녹취] 윤화섭 / 안산시장 "대부도에서 좋은 아침을 맞이하면 1년 내내 운수 대통이다. 거기에 대부도 밀로 하면 아주 대박이 난다. 그렇게 브랜드화하면" 안산의 로컬푸드를 이용한 브랜드 빵은 오는 4월쯤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휘 #좋은아침 #페이스트리 #로컬푸드 #대부도 #안산시 #브랜드마케팅 #SK브로드밴드한빛방송 #이제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