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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다리가 있는 세계문화유산 순천 선암사 Sunamsa Temple, a UNESCO-designated World Heritage Site in Korea

#사찰여행 #순천선암사 #순천여행 순천 조계산에는 크고 유명한 사찰이 동쪽과 서쪽에 있습니다. 서쪽에는 송광사, 동쪽에는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6개의 불교 총림이 있는데, 조계종에 5대 총림(조계, 영축, 가야, 덕숭, 고불총림)이 있고, 태고종에 태고총림이 있습니다. 조계산 서쪽에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인 승보사찰 송광사가 있고 동쪽에 자리 잡은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신라 경문왕 1년 도선국사가 선종 9산 중 동리 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하였습니다. 선암사 주위로는 수령 수백 년 되는 상수리, 동백, 단풍, 밤나무 등이 울창하고 특히 가을 단풍이 매우 유명합니다. 또한, 절 앞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아치형의 승선교가 있는데 (보물), 받침대가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다리 중앙부 아래쪽에 용머리가 매우 신비롭습니다. 대웅전 앞 좌우에 서 있는 삼층석탑도(보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사찰 전통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절의 하나로 보물 7점 외에도 장엄하고 화려한 대웅전, 팔상전, 원통전, 금동향로, 일주문 등 문화재가 많으며, 선암사 본찰 왼편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높이 7m, 넓이 2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에 조각된 마애불을 볼 수 있습니다. 800년 전통을 지닌 자생 다원, 송광사에서 선암사를 잇는 조계산 등산로, 수정 같은 계곡물, 울창한 수목과 단풍이 이곳의 멋을 더해 줍니다. 또한, 선암사 인근에는 지리산과 백운산과 마찬가지로 고로쇠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매년 경칩을 전후하여 약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