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усские видео

Сейчас в тренде

Иностранные видео


Скачать с ютуб [다큐3일📸] 좁은 길목, 가파른 계단 서울에 아직 이런 동네가? 한국적 정서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는 서울 한남동 우사단 마을 72시간 | KBS 2014.05.04 방송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다큐3일📸] 좁은 길목, 가파른 계단 서울에 아직 이런 동네가? 한국적 정서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는 서울 한남동 우사단 마을 72시간 | KBS 2014.05.04 방송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savevideohd.ru



[다큐3일📸] 좁은 길목, 가파른 계단 서울에 아직 이런 동네가? 한국적 정서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는 서울 한남동 우사단 마을 72시간 | KBS 2014.05.04 방송

● 사람 향기 그윽한 ‘높은’한남동, 우사단길 재벌 총수들이 사는 곳, 대사관 타운, 유엔 빌리지, 고급 부티크들...한남동을 안다는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들이다. 맞다. 그러나 일부분만 맞는 얘기다. 이것은 남산 자락의‘낮은’한남동 이야기다. ‘낮은’한남동을 등에 지고 순천향대 병원 뒤쪽을 바라보면 언덕을 따라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이룬 동네를 볼 수 있다. 이른바 ‘높은’ 한남동, 우사단길이다. 구석구석 미로처럼 뻗어있는 좁은 골목길과 조금만 올라도 금방 숨이 차오르는 수십개의 가파른 계단들. 이슬람 중앙성원에서 한강으로 뻗어 있는 길을 따라 도깨비시장 방향으로 걷다보면, 서울에 아직도 이런 동네가 남아있나 싶을 만큼 비현실적 풍광들이 펼쳐진다. 이 동네엔 여전히 나무를 땔감으로 쓰는 이발소와 아방가르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청년 예술가의 가게가 나란히 이웃하고 있다. 골목 안쪽에는 집 앞에 내놓은 평상에 동네 노인 몇몇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그 옆에서는 히잡을 쓴 무슬림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 시간을 되돌려놓은 듯한, 혹은 공간을 뒤집어놓은 듯한 동네. 서울 한가운데 있지만 너무나 서울 같지 않은 동네. 그 어느 곳보다도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동네. 한남동 우사단 마을에서의 3일이다. ● 달동네 아틀리에, 우사단길 계단장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한가롭기만 하던 마을은 젊은 열기로 북적인다. 이슬람사원 옆 계단에 펼쳐진 벼룩시장을 찾는 사람들 때문이다. 이른바 ‘계단장’은 작년 3월부터 시작되었다. 1~2년 전부터 우사단길에 자리잡은 청년 사업가들과 예술가들이 손을 잡고 기획에서 진행까지 일체를 전담한다. 별도의 수수료를 챙기지는 않는다. 마을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봉사활동이다. 역사는 짧지만 계단장은 우사단길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겨우 70여팀에게 줄 수 있는 매장 자리를 얻기 위해 수백팀이 신청한다. 자기들이 직접 만들거나 기획한 상품들을 주로 와서 파는 셀러들에게는 돈을 버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꿈을 만들어가는 의미가 더욱 크다. 동네를 채운 젊은이들의 활기만으로도 동네 어르신들은 즐겁다. 그들도 또 다른 꿈을 꾸게 되었다. ● 뉴타운의 아이러니, 우사단의 현재를 규정하다 우사단 마을에 2년 전 이사 왔다는 김정인씨. 처음 오자마자 한강이 보이는 옥상에서 3일 동안 100여명의 지인을 불러 집들이를 했다고 한다. 김정인씨는 우사단 마을의 풍광을, 그것보다는 이곳의 마을살이를 정말 좋아한다. 다른 곳으로 이사 가서도 이곳에서의 생활이 그리워 자주 찾는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주민들의 생각이 똑같지는 않다. 김정인씨 집 옥상에서 마을을 살피다보면 집 지붕 위에 설치된 빨간 깃발들이 눈에 들어온다. 재개발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내건 깃발들이다. 내건 지 꽤 오래된 듯 어떤 것은 거의 색이 빠져 흰색으로 변했다. 뉴타운, 재개발... 최근 10년 동안 한남동을 상징하는 키워드다. 재개발을 둘러싼 찬반 논쟁은 주민들 사이에도 작지 않은 골을 파놓았다.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지금은 수면 아래 있지만 언제 또 들썩일지 알 수 없다. 일부 주민들은 재개발이 바꿔놓을 풍광보다는 재개발이 바꿔놓을 삶의 모습에 더욱 우려를 갖는다. 다큐멘터리 3일 [높은 곳 낮은 삶 - 서울 한남동 우사단길 72시간] 20140504 #한남동 #우사단길 #다큐3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