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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렴식 육회 비빔밥 ㅣ[황등 시장비빔밥]

시청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한달 정도 전 방송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익산시에 위치한 시장비빔밥에 다녀왔습니다. 토렴 조선 후기에 상업이 점점 발달하면서 주막은 물론 상인들을 중심으로 외식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기 시작했다. 따뜻한 밥에 대한 수요는 많아졌지만 아궁이와 가마솥을 사용하는 조선 요리 문화 특성상 밥을 짓는 시간이 오래 걸려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에게 따뜻한 밥을 바로 내어 주는 건 매우 힘든 일이었다. 냄비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1] 애초에 개인에게만 따로 밥을 지어주는 문화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한두 사람 먹을 만큼 적은 양으로 밥을 짓는 것은 큰 가마솥을 쓰는 한국의 전통적인 주방 여건 상 비효율적인 일이었기에 손님을 받기 전에 밥을 먼저 지어 둘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밥은 미리 지어두면 찬밥이 되기 마련이고, 이를 따뜻하게 만들어 먹기 위하여 찬 밥에 뜨거운 국물을 부어[2] 밥을 따뜻하게 만들어 손님에게 내는 방법이 바로 토렴이다. (출처 : 나무위키) 토렴식을 사용한 비빔밥인데요 육회도 파채 같은 것에 양념되어 나오고 밥도 비벼져서 나와 풍미가 좋았습니다. (순대, 간 이런 종류 음식 싫어 하시는 분들은 비선호 할수도..) #시장비빔밥 #육회 #먹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