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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람사르 환경재단

연인 등장 남자 : 이야~ 밖에 나오니까 좋다~ 자기야 안 그렇나? 여자 : 맞다~ 경남엔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공기도 좋고~ (숨 들이 쉬는) 남자 : 억수로 좋다 아이가, 그래, 근데 우리, 오늘 경남 어데로 놀러 가는 긴데? 여자 : 궁금하나, 바로 경남의 1억4000만년 전으로 갈거다. 남자 : 니 내 모르게 타임머신이라도 만들었나? 여자 : 타임머신 없이도 갈 수 있다이가~ 경남 창녕 우포늪이라고 아나? 남자 :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음,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곳 아니가? 여자 : 오~ 좀 아는데, 람사르 협약이 뭔지는 아나? 남자 : 생태ㆍ사회ㆍ경제ㆍ문화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자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지정해서 보호하는 거다이가. 여자 : 오~ 그럼 경남에서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개최한 것도 알고 있나? 남자 : 그러엄~ 덕분에 우포늪이랑 주남저수지에 대해 공부도 좀 했지. 근데 람사르 총회가 끝난 지 좀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 기억에서도 잊혀지는 것 같고. 습지들이 잘 보전되고 있긴 한지 쪼매 걱정된다. 여자 : 걱정 딱 붙들어매라, 경상남도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람사르 환경재단을 설립해서 운영 중이니까. 남자 : 람사르 환경재단이 뭐하는 곳인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람사르 환경재단은 2008년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총회가 끝난 뒤에도 습지와 환경에 대한 인식증진 활동으로 경남의 환경보전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람사르 환경재단에서는 자연과 인간, 동식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보전과 습지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인데, 대표적으로 생태 관광을 활성화 시켜서 도민들에게는 자연 환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기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자 : 맞나, 람사르 환경재단이 환경보전의 길잡이역할을 하고 있네. 여자 : 그렇지, 근데 환경보전과 습지보전은 람사르 환경재단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할 때 비로소 이룰 수 있는 거니까는 우리도 앞으로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 나가야 된다. 알긋나. 남자 : 그라믄 지금부터라도 실천해볼까? 여자 : 우찌 할라고? 남자 : 그게.. 맞네.... 뭘 해야되긋노. 여자 : 으이구~ 람사르 환경재단에서는 습지 교육 및 일반인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까 습지보전에 관심이 많다면 꼭 한번 들어봐봐. 남자 : 우와~ 습지 교육까지하나? 람사르 환경재단이 환경수도 경남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 여자 : 그렇게 되나? 남자 : (멀찍이 서서) 자기야 뭐하노. 빨리 온나! 얼른 원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우포늪이랑 주남저수지 구경 가야지. 여자 : 그래~ 쫌만 기둘리레이. 둘이 : 여러분!! 람사르 환경재단과 함께 한반도 생태계의 마지막 보물을 지키고 있는 환경수도 경남으로 놀러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