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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주에 사는 히키코모리다. 이곳은 호주 남자들의 놀이터라 불리는 버닝스 웨어하우스이다. 이전 영상에서 몇차례 언급한적이 있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Queue가 이곳에도 여전하다. 어느 것 하나, 어느 누구 하나 급할 것 없는 상황인데, 왜 내 머릿속 모래 시계만은 이처럼 헐떡이며 급박하게 모래를 아래로 흘려 보내는 것 일까? 언제나처럼 Queue는 내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 없어짐에도 말이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종특인것인가? 집에 있는 수도꼭지 하나가 말을 듣지 않는다. '똑, 똑, 똑' 조용하지만 명확한 소리가 내 귀를 간질 간질 간지럽힌다. 지체없이 차를 끌고 나와 습관처럼 버닝스로 향한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인건비가 상상 할 수도 없이 비싼 이 나라 호주는, 어느 누구할 것 없이 자기 자신의 집은 스스로 고쳐낸다. 대규모로 잘 지어진 아파트에서만 살아온 나는 이런 상황이 너무도 낯설었다. 호주 건축회사는 그저 집을 대충 세워 놓을 뿐, 사람의 편의나 유지보수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이곳에 온 몇년간은 방음, 단열, 마감 등을 보고 혀를 바뿌게도 내둘렀었다. 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처럼. 나 또한 떠나든지 적응하던지 두가지의 옵션이 있을 뿐이었다. 자연스럽게 Toilet Spares가 있는 장소로 향한다. 바로 이 Tap valve를 사야한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이것. 호주에 와서 이 Tap valve를 몇개나 갈아 끼웠는지 모르겠다. 들어 올리고 내리는 샤워셋이 아닌 풀었다 잠그는 수도 꼭지에서는 자주 말썽이 생기는 듯하다. 물을 멈추기 위해 너무 세게 잠그는 경우 꼭지와 수도 사이의 이 Tap valve의 마모가 심하게 되고 마모된 틈 사이로 물이 흘러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아주 랏같은 샤워셋이라고 생각된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풀고 잠그기 때문에 마모 또한 잦다. 목적지에 도착한듯 하지만, 한 통로에 최대 4명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안내가 있다. 잠깐 기다리기로 한다. 잠깐도 아닌 찰나의 순간을 기다리니, 친절한 점원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다. 이곳에는 모두 동일한 기능을 가졌지만 퀄리티나 재질, 색깔, 포장 갯수 등에 따라 수십가지 종류의 상품들이 있었다. 무엇을 고르든 내 삶에 1도 영향이 없는 이 상품을 사기 위해 이 정도로 고민을 해야 하나? 결국 나는 늘 그렇듯 가장 싼 상품을 2개 사기로 한다. 미리 사다놓고 다음번에는 다시 이곳까지 오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이다. 한국처럼 슬리퍼를 끌고 근처 철물점에 와서 살 수 있는 그런 느낌적인 필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곳은 무조건 슬리퍼 대신 차를 끌어야하는 곳이다. Welcome to Australia 요즘같은 시기에는 음식점도 갈 수 없기 때문에 집 뒷마당에서 오순도순 맛있는 바베큐를 해먹는 것이야 말로 무료한 일상을 조금이나마 깨부술 수 있는 최소한의 일탈적인 행위라 칭할 수 있겠다. 바베큐 기구와 소스, 나무장작, 숯 등을 구경한다. 남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비싸고 화려한 바베큐 기구들 사이의 3불짜리 값싼 Firelighter 하나를 집어든다. 그래 나한텐 이게 맞지. 쿨하게 시크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나도 몰래 광대를 따라 흐르는 이 액체는 아마도 확실히 눈물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는 내가 버닝스에서 가장 사랑하는 장소. 꽃과 식물과 가드닝을 위한 장소.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멀리서부터 상쾌한 공기가 내 폐를 자극한다. 잠시나마 이곳이 내가 정성스레 가꾼 내 소유의 정원이라는 상상을 해본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나의 정원을 산책한다. Chill Day - LAKEY INSPIRED Soundcloud : / lakeyinspired Music Playlist by http://reurl.kr/1992B2F7RY 브금대통령 - Nightout With You Track : Nightout With You - • [Royalty Free Music] Nightout With Yo... Dark Waltz - 김재성 Music Playlist by http://reurl.kr/259358B9VD #버닝스 #버닝스웨어하우스 #집고치기 #수도꼭지 #탭워터 #탭밸브 #혼자집고치기 #호주집상태 #호주집안좋다 #코스트코 #사재기 #사재기끝 #식량 #외출 #격리탈출 #도클랜드 #멜번코스트코 #코스트코푸드코트 #푸드코트 #핫도그 #피자 #미트파이 #허브 #소스 #김밥 #신당동떡볶이 #멜번김밥천국 #김밥천국 #치즈김밥 #소고기김밥 #야채김밥 #라볶이 #소고기뚝배기 #코코 #멜번스타 #멜버른스타 #호주상황 #호주생활 #마트상황 #돼지고기 #소세지 #돼지안심 #삼겹살 #오겹살 #스카치필레 #아이필레 #블랙앵거스 #등심소고기 #등심 #안심 #와규 #양고기 #양갈비 #홍합 #쿠키 #머핀 #줄서기 #사회적거리두기 #비상식량 #비상식량비축 #코로나식량 #우한폐렴 #폐렴 #코로나 #코로나바이러스 #호주상황 #중국인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호주이민 #호주여행 #호주 #감염 #호주감염자 #뉴질랜드 #우한 #박쥐 #확진 #확진자수 #시드니 #멜번 #퍼스 #냉장고 #식량확인 #식량 #라면 #쌀국수 #베트남 #코스트코쿠키 #도넛 #도너츠 #오렌지쥬스 #풀밀크 #우유 #삼겹살 #숏컷베이컨 #타즈만 #고기 #양고기 #바베큐고기 #소고기 #다진소고기 #울월스 #콜스 #사재기 #심각한사재기 #루머 #야채 #화장실휴지 #휴지 #매진 #솔드아웃 #코로나19 #코로나감염 #호주여행 #뉴질랜드여행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러 #멜버른 #팬데믹 #WTO #돼지고기 #마트 #마켓 #코스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