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중생이란 본래 없는 것 | 지리산 현기스님 4 끝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скачивания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savevideohd.ru
지리산 1100미터도 더 되는 외딴 산골에 상무주암이 있습니다. 한국 불교의 상징인 보조 지눌 국사가 견성을 한 곳이라고 하지요. 16, 17년 전 상무주암에 올라, 홀로 그곳에 정진하는 현기 스님을 뵈었습니다. 경사진 산을 개간해 농사를 지어 직접 가꾼 감자며 옥수수로 끼니를 때우며 수행하는 스님의 손은 나무등걸 같았지만 눈빛은 형형했습니다. 그 깊은 산에서 일대사를 해결하기 위해 정진하는 그분을 취재하고, 신문에 낸다는 것도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몇 달 뒤엔 수첩 하나 볼펜 하나 들지 않고, 홀로 다시 상무주암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3일 간 스님 곁에 머물며, 스님과 함께 마루에 앉아 지리산 반야봉 위에 떠오른 별빛을 보았습니다. “스님은 이 긴긴밤 외롭지 않으십니까?” “사람들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기를 쓰고 돈을 벌려는 것도, 권력과 지위를 얻으려는 것도 그것이 없으면 고독해질까봐 두렵기 때문이야. 그런데 나는 이상하지. 이게 좋으니. 이게 이렇게 좋으니.” 스님의 그 말씀이 늘 가슴 속에 남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일상을 소화하다 보니, 상무주암까지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처사가 전화를 주었습니다. 현기 스님께서 ‘이제 살면 얼마나 살겠느냐’시며 ‘조현 기자를 한번 봤으면 하신다’는 것이었다.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스님께 드릴 음식들을 준비해 등에 지고, 양 어깨에 들고, 상무주암에 올랐습니다. 오래전 스님께서 직접 해주신 공양을 먹었으니, 이번엔 가져간 음식으로 직접 공양을 차려드리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상무주암 간 게 너무 오래전이라 옛 기억이 나지 않은 데다, 폭우까지 쏟아져 비를 흠뻑 맞고 길을 찾지 못해 조난 당할 뻔 했습니다. 헤매던 끝에 상무주암을 찾아 스님을 뵈었습니다. 그렇게 스님 곁에 2박 3일을 머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스님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참으로 죄송스러웠습니다. 40여 년을 산 속에서 홀로 살아오신 만큼 스님께서도 그런 세속사에 익숙치않으셨습니다. 그나마 겨우 스님의 배려로 조현TV휴심정 시청자들을 위해 스님의 법담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40년 은둔 선승께서 전해주는 지리산의 법향입니다. #현기스님 #상무주암 #깨달음 ---------------------------- 조현TV 휴심정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email protected] 무엇을 갖기를 원하나요. 많은 돈, 높은 지위, 든든한 권력, 좋은 가족과 친구, 기쁨과 행복. 열린태도로 지혜로워질 때 많은 것이 덤으로 주어집니다. 휴심정은 종교와 이데올로기, 고정관념, 편견을 내려놓고, 마음을 열고 배워 지혜롭고 성숙해져서 자타가 함께 행복해지는 곳.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지혜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꿔낼 수 있는 용기를! *조현TV휴심정은 유튜브에 광고신청을 하지않아 수익이 발생하지않습니다. 따라서 인터뷰어, 인터뷰이, 촬영자, 편집자 모두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집니다. (조현이 삼각대 위에 핸드폰을 장착후 인터뷰하는게 대부분이니, 음향 등 미숙을 양해해주세요) **인터뷰 기사는 휴심정( well.hani.co.kr )에 있어요. 네이버 뉴스에서 조현기자를 구독( naver.me/F5uVPaKk )하면 조현 글이 배달됩니다. ***한겨레신문을 후원( support.hani.co.kr )해주시거나, 신문을 구독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해주신분 메일로 연락주세요. 한겨레신문 구독 신청하실분도 메일로도 연락주세요. 조현 이메일 [email protected])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당신이 사랑받고 존경받기를! 당신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창조자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