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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섬과 같은 용강리에서 행복을 지키며 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의 행복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 (KBS 20180106 방송)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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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섬과 같은 용강리에서 행복을 지키며 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의 행복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 (KBS 20180106 방송)

다큐 공감 - 민통선 마을 용강리의 행복동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철책으로 둘러 싸여 마치 육지 속의 섬과 같은 이 마을은 민통선 안에 위치해 있다. 날씨만 좋으면 강 건너로 개성 송악산이 훤히 보인다는 가깝고도 먼 마을. 6·25 전쟁이 나기 전까지만 해도 마을에 강령 포구가 있어 교통의 요지였던 이곳은 휴전선이 생기면서 외딴 마을이 되었다. 길이 바뀌면서 떠나간 사람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이런 호젓함이 좋아 하나 둘씩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났다는데... 용강리에서 행복을 지키며 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의 행복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 ■ 민통선 마을에 산다는 것은 서리가 내리면 마을 사람들은 월동 준비에 들어간다. 개성과 불과 4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용강리 마을. 이곳엔 다른 마을 사람들보다 전쟁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6·25 전쟁 당시 10살이었던 이우일(78) 할아버지는 아직도 마을에 폭탄이 떨어지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윤순희(87) 할머니의 남편은 황해도 개풍군이 고향이다. 밭에서 일하다가도 강 너머 고향을 바라보기만 할 뿐 가보지 못한 채 3년 전 세상을 떠나버린 할아버지. 전쟁에 대한 기억에 아플 법도 한데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서 산다는 게 좋다고 말하는데... ■ 외로울 땐 같이 기대고 사는 것이다 마을이 오랜만에 젊음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로 가득하다. 윤순희 할머니의 김장 날 객지에 나가 살던 자식 손자들이 찾아온 것. 용강리에서 김장은 잔칫날과 같다. 한 집에서 김장을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두 팔 걷어붙이고 품앗이하러 온다. 농사가 끝나면 용강리 마을에 술 익는 향기가 그득하게 번진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마을에서 농주를 담그는 사람이 세 명 밖에 남지 않았다. 친정 엄마의 손맛을 배운 윤순희(87) 할머니부터 직접 누룩을 만드는 이인희(78) 할머니, 발효 방을 따로 만든 최명자(71) 할머니까지 마을의 농주 삼총사다. 농주가 완성되면 빠지지 않고 하는 일은 마을 사람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농주를 나눠 마시는 일이다. 그들이 마을 안에서 행복한 이유는 하나라도 더 나누고 싶은 마을 사람들의 정이 있기 때문이다. 형제자매보다 더 가까운 ‘이웃사촌’들이 이곳에 모여 살고 있다. ■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용강리 마을의 겨울 동화 용강리 마을에 눈이 내렸다. 땅 위에 눈이 쌓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하나 둘씩 눈을 치우기 위해 골목으로 나온다. 마을 사람들에게 눈을 치운다는 것은 오랜 이웃과 얼굴 한 번 더 마주칠 수 있고 말 한 마디 더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을 회관에서 대동회가 열렸다. 농주 삼총사가 직접 담근 농주를 나눠 마시며 서로 간의 회포를 풀고 덕담을 나눈다. 여느 부모의 마음과 다름없이 자식들 건강한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하는 할머니들.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하다. 동화 속에서 볼 법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말이 마을 주위의 강처럼 용강리 마을 골목 마다 흘러가고 있다. #용강리마을 #민통선 #겨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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