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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긴 글입니다 ☺️ - 희노애락(喜怒哀樂) 토요일 퇴근 후 링겔 맞고 밤 10시 춘천 도착. 터미널에서 급하게 참치김밥 먹으면서 컨디션 조절 못한 나와 바쁘디 바쁜 요즘을 곱씹었다. 꽤나 울적해져 편의점 들어가 초콜렛 두 개 플렉스하며 스스로 달랬다. ‘3시간 30분‘이 목표라고 유튜브에 언급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그런데 점점 개인적인 시간 내기가 어려워 마일리지는 귀여워졌고, 훈련마저도 앞둔 스케줄을 걱정하며 적당한 난이도로 합리화하기 바빴다. 그 중 대부분은 핑계 혹은 도망이었을 것이다. 출발 전 어떻게 뛸 거냐는 질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뛰겠다‘ 말했다. 마음 속으로는 ’작년의 나만 넘어서자‘ 다짐했다. 그래서 작년 만큼 떨리지 않았고 페이스 차트 보면 실제로 초반에 욕심이 없다ㅋㅋ 인터벌 훈련 덕분인지 속도가 자연스레 나기 시작했고 재미가 느껴지는 동시에 또 스믈스믈 욕심도 함께올라왔다. 페이스 앞 글자에 5가 보일랑 말랑 하면 ’안 돼!‘ 하면서 4로 만들었다. ’아 이제 꺾이는 구나‘ 싶을 때도 당기면 그게 유지가 되었다..(제일 신기했던 부분🥹) ‘이대로라면 330 할 수도 있겠는데? 이게 왜, 어떻게 되는거지? 말도 안돼애애애ㅔㄴ엥’ 할 때 즈음부터는 그냥.. 모든 게 감사했다. 시원한 날씨, 잘 버텨준 컨디션, 꾸준히 괴롭히더니 너무나도 조용했던 족저와 골반, 달릴 이유가 되어준 응원,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그만큼.. 반성도 많이 했다. ‘일단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기, 좋은 자극을 주고, 의지가 될 수 있는 동료 러너 되기, 달리기와 일 그리고 일상의 균형 잡기, 나의 몸과 마음을 최우선으로 상시 수시 챙기기, 조깅..을 실천하며 마일리지 쌓기 등 등등 등등등.. 무튼 다음 시즌에는 보다 나아진 러너가 되어야지! 고생했다 나, 내 주변 그리고 모든 러너들 🍁 - 제 기억과 추억을 담은 영상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하고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