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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망향비빔국수 먹으러 간다! [BTS 부대/연천본점]

만일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오늘 마지막으로 무얼 먹겠니? 누군가 묻는다면 "망향비빔국수요!"라고 외칠 수 있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 "비빔국수"다. 쫄깃한 면발 적당히 맵고 달고 짠 비빔소스 아삭아삭한 백김치가 국물에 버무러지면 그야말로 이세상 최고의 "비빔국수"가 완성된다. 20대의 젊은 날, 연천에 있는 군부대에서 군복무를 하며 처음 만났던 망향비빔국수의 잊을 수 없는 맛. 훈련이 끝날때마다 비빔국수 집을 찾았고, 제대 후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비빔국수를 먹으러 왔다. 그 맛을 잊지 못해 망향비빔국수 체인점 여러 곳을 가봤지만 본점 맛은 따라갈 수가 없다. 그렇게, 17년째 이어가는 망향비빔국수와의 인연. 청춘때부터 아이둘 아빠가 될때까지 망향비빔국수와 인연을 함께 했다. 내 사랑 망향비빔국수~~ 어떻게 이 맛을 소개해야 할 지 알 수 없지만 단연코. 오늘도 내일도 가장 먹으러 가고 싶은 집. BTS가 입영훈련을 받았던 부대 앞에 위치해 아마 많은 팬들도 맛을 봤을테고, BTS 멤버들도 맛을 봤겠지? 몇년전, 비빔국수 먹으러 왔다가 BTS 입영 환영 현수막을 비빔국수 집 근처에서 봤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그리고 연천을 대표하는 커피 맛집 율무가루가 들어간 연천커피를 만든 연천회관까지 연천은 숨은 보석들이 참 많은 곳. 나의 제 2의 고향같은 곳이다. 연천관광도 식후경! 연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기 전에 연천의 식도락 망향비빔국수로 첫편을 준비했다. #연천 #비빔국수 #BTS #여행 #연천커피 #망향비빔국수 #열쇠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