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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인문학] 선악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_홍익학당.윤홍식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hd) (170115 일요대담) 수많은 인류가 연구를 했어요. 왜 나는 이런 양심적인 마음이 가끔씩 올라올까?, 또 한 측면에서는 왜 사람들은 선악을 판단하고 살까?, 뭐가 선일까?, 보편적인 선은 있을까?, 그리고 내안에서 왜 선한 마음이 한 번씩 작동할까? 이걸 계속 연구하다 보니깐 결국은 우리가 선이다, 악이다 따지는 거는, 내 마음의 저 근원에서요, 뭐가 선이다, 뭐가 악이다 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회에서 선악을 따지고 있다는 거예요. 들어가 보니깐 내안에 타고나기를 이건 선 이건 악이라고 판단하는 능력이 이미 있더라는 거예요. 또 그 선을 실천할 수 있다는 능력도 있더라는 거예요. 즉 남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 부당한 걸 보면 못 참는 정의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실천할 수 있는 능력, 이런 것들이 있더라는 거예요. 그게 양심입니다. 찾아보니깐. 그러면 이 프로그램만 작동되면 내가 억지힘을 안 써도 원래 인간은 양심적으로 작동하게 돼 있더라는 거죠. 철학자들이 인간 안에 숨겨진 아주 심오한 기능을 찾아낸 겁니다. 그 얘기 해준 거예요. 그 이상의 철학은 도움이 안돼요. 그런 분들이 또 엄한 길로 잘 빠지거든요. 너무 머리가 좋은 분들은요, 천착한다고 그러죠, 너무 멀리 가요. 그래서 인간이 꼭 알아야 할 철학의 진리는 양심입니다. 무조건 양심만 생각하세요. 내가 더 선해질 수 있다는 거, 그리고 그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라 우주에 이미 있다는 거, 선인지 악인지는 우주에 기준이 있다는 거. 홍익학당 페이스북 ( / hongikhdpg )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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