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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용봉산| 아버지와 함께한 힐링산행 |볼거리 가득한 예쁜 겨울산 |어죽에 새우튀김으로 마무으리^^

#100대명산 #홍성용봉산 #랜선여행 안녕하세요 자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나 힐링진입니다. 이번엔 아버지가 제게 곡 보여주고 싶다고 데려가주신 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서해의 금강산, 미니 금강산,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우는 용봉산인에요. 381m로 높지 않지만 기암괴석과 바위속에서 자라는 분재형 소나무가 가득해 볼거리가 많은 보물산이였습니다. 그리고 불교 유산 등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여운이 남는 산이더라고요. 정말 예쁘다~ 예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예쁜것들을 축소해서 오밀조밀 산에 채워둔 것 같은 산! 왜 제2의 금강산이라 하는지 고개가 알아서 끄덕여지는 산!! 주차장- 용봉산 휴양림 매표소- 최영장군 활터- 용봉산 정상- 노적봉- 악귀봉- 임간휴게소- 마애석불- 용봉사- 병풍바위-구룡대 매표소-주차장 원전순환코스로 다녀왔어요. 이 날 시계를 안 차고 가서 정확한 거리는 측정이 어렵지만 실컷 구경하고 바위에 눌러 앉아서 산멍~~ 한참 있다가 내려왔는데도 3시간 정도 걸렸어요. 아버지 속도에 맞춰서 전혀 급하지 않게 오래 산에 머물렀거든요. 보통 2시간이면 돌아본다고 하니 이 날 산에서 정말 많이 놀았던 것 같아요. 산이 아담하니 참 예뻐요. 힐링진 아버지가 적극 추천하는 산!!!입니다~~^^ 저희 아버지 52년 용띠세요~~~하나도 안 힘들어 하시고 사뿐사뿐 가시더라고요~ 소나무가 많아서 육산의 허전함 보다 푸릇함이 반기는 곳. 예쁜 바위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한 곳. 카메라를 집어 넣을 틈 없이 아름다움이 자꾸만 나오는 곳. 산행 후 먹은 어죽과 새우 튀김까지 모든게 완벽했던 날!! 용봉산으로 함께 랜선 등산 떠나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