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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여 넓힌 차로, 오히려 정체? ‘원상 복구해야 하나…’ 난감한 한국도로공사 12 часов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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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여 넓힌 차로, 오히려 정체? ‘원상 복구해야 하나…’ 난감한 한국도로공사

부산 강변대로 덕천나들목 방면 진입 구간. 이전과 달리 차량 통행이 원활 합니다. 퇴근 시간 긴 꼬리물기도 사라졌고 끼어들기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보도 이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정체가 빚어진 남해고속도로 덕천나들목을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차로가 3개에서 2개로 줄었습니다. 늘렸던 차선엔 차량 통행을 막는 드럼통이 놓여 있습니다. 사실상 공사 전과 같은 상태로 되돌아간 겁니다. [ 김석진 기자 ] 고속도로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차로가 줄면서 강변대로에서 만덕로로 합류하는 차량들의 소통도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강변대로 덕천나들목 진입로에 끼어들기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첫 보도 다음날인 지난달 26일 한국도로공사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단속과 차로를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에는 공사측과 협의해 차로 원상복구도 검토하겠다는 입장 입니다. 고속도로 본선과 강변대로 합류 지점의 변경된 차선과 시선유도봉은 그대로 둘 방침 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차로 통제 이후 정체가 완화된 것으로 보고 좀 더 경과를 지켜본 후 추가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사에 든 비용과 사업 용역 결과를 알려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정보공개청구 시 답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 'ch B tv 뉴스'에서 더욱 세세하고 생생한 지역 뉴스를 만나 보세요! #강변도로 #부산고속도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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