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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끝! 종말의 무기!! 다탄두 미사일 MIRV 개발 경쟁 Ep189 ☆본게임2ㅣ국방홍보원

지난 6월 26일 북한이 개별 기통 전투부 분리 및 유도 조종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발표했지만 이는 과장과 기만일 뿐 실패한 것이 분명한 상황. 하지만 여기서 북한이 말하는 개별 기동 전투부는 MIRV라 불리는 다탄두 각개 목표 재돌입체를 뜻하며 하나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여러 개의 핵탄두를 장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MIRV는 적게는 2발부터 많게는 16발의 탄두가 탑재되는데 탄두 하나하나가 유도 기능을 갖춘 로켓이나 다름없다. MIRV 개념은 1970년 실전 배치된 미국의 미니트맨3에 처음 적용됐다. 미니트맨3는 단 한 발로 13,000km를 날아가 도시 3개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이렇다 보니 MIRV는 핵·미사일 기술 고도화의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현재까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파키스탄 정도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은 1970년대부터 반세기 넘게 운용된 미니트맨3를 대체할 차세대 ICBM 센티넬을 개발하며 중국과 핵 전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진단이 내려진 오늘날 세계의 핵 전력 증강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189회 본방야사] 특명! ICBM의 녹을 제거하라! 1958년, 미국은 구소련에 이어 미국 최초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SM-65 아틀라스를 개발해 시험 발사에 성공한다. 그러나 아틀라스에는 아주 크나큰 결함이 있었다. 바로 미사일 몸체와 엔진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녹! 이에 녹과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핵 미사일을 위해 개발된 이 물질은 오늘날 우리 일상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는데!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것은 과연 어떤 물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