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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건강의 적 '노안'...원인과 증상은? / YTN (Yes! Top News)

■ 이현수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 [앵커] 백내장과 노안은 증상은 비슷해도 원인과 치료방법이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중년 건강의 적으로 꼽히는 노안과 백내장이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대책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40, 50대가 되면 흔히 눈이 침침해지면서 본인이 노안이라고 느끼는 분들이 부쩍 많아지지 않습니까. 노안의 구체적인 증상과 원인은 어떤 겁니까? [인터뷰] 일단 눈 안에는 카메라 렌즈와 비슷한 수정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수정체는 멀리 볼 때는 얇아지고 가까이 있는 것을 볼 때는 수정체 주위에 있는 조절군이 수축을 해서 두꺼워지면서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런데 20대 후반이 되면서 이러한 조절근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40대 중반부터는 급격하게 조절근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가까이에 있는 것을 볼 때 초첨이 맞춰지지 않아서 가까운 거리를 볼 때 시력이 떨어지거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커] 말씀 계속해 주시죠. [인터뷰] 노안의 증상으로는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것과 함께 또한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서 눈 주위에 있는 근육을 수축하고 긴장을 하게 되면서 또 이렇게 눈을 가늘게 뜨고 보는 습관이 나타나면서 눈이 쉽게 피로하고 심한 경우에는 두통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40대 중반부터 그러면 노안이 나타난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노안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인터뷰] 사실 노안은 노화의 한 현상이기 때문에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과도한 수축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수축되고 피로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 근거리 작업을 하고 난 이후에는 한 20, 30분 정도 5m 이상 멀리 떨어진 물체를 봄으로써 이렇게 수축되고 피로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어떤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겠고. 또 한 가지는 일단 아까 말씀드렸듯이 안경을 끼고 돋보기를 끼는 것에 대해서 일반 분들은 거부감을 가지시는 경우가 많은데 돋보기 없이 근거리 작업을 오래하다 보면 일단은 과도한 근육 수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한 부분이 있어서 그러한 부분을 자기 눈에 맞는 적절한 돋보기 착용을 통해서 해결하시는 게 노안에 의한 불편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