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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후버 클라인 마리엔달 케어팜, 네덜란드 치유농업, Netherlands Hoover Klein Marieendal Care Farm,정신적, 신체적 장애와 치매환자케어 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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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후버 클라인 마리엔달 케어팜, 네덜란드 치유농업, Netherlands Hoover Klein Marieendal Care Farm,정신적, 신체적 장애와 치매환자케어

농업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의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얀 하싱크박사가 세운 치유농장 마리엔달 케어팜이다. 2007년 건립돼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치매환자들에게 농사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싱크 박사는 농촌진흥청이 우리나라에서 치유농장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펴낸 네덜란드 치유농업 총서 6권의 공동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마중 나온 하싱크 박사를 따라 목조건물 2층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마리엔달의 현황과 네덜란드 치유농업의 미래를 들어봤다. “상처받은 도시인들이 멀지 않은 농촌에서 치유 받을 수 있는 방안으로 도시형 케어팜(Care Farm)을 구상하게 됐다”며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편안한 일을 하면서 스스로 안정감과 자존감을 가지는 것이 케어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곳을 찾는 환자는 하루 평균 20~25명으로 지적장애인과 치매환자가 가장 많고 정신질환자, 뇌손상환자, 장기실업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도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돌본다고 한다. 우리가 환자(Patent)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하싱크 박사는 “이곳에서는 환자라는 단어 대신 이용객이나 고객을 의미하는 ‘클라이엔트(Client)’를 사용하고 있다”며 “치료 및 치유 대상이 아니라 농장에서 제공한 사회 서비스를 받은 이용객으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의 케어팜은 농업과 복지를 합친 개념으로 1995년부터 본격 시작돼 현재는 약 1400개의 케어팜이 운영 중이다. 케어팜의 증가는 복지의 선진화 측면에서 볼 수 있지만 농업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 급속히 나타나고 있는 농업 대형화와 스마트팜 추세 등으로 소규모 농장들이 살아남기 위해 정부 지원을 받아 변신한 때문이기도 하다. 케어팜은 네덜란드에서 환자 복지와 농촌 문제를 동시는 푸는 묘수가 되고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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