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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직접 만든 해외여행전문 유투브 채널 【Everywhere, K】 ■ KBS전주 PD들이 제안하는 전북여행전문콘텐츠【Everywhere, K_걸어서 전라북도】 ■ '구독' 버튼을 누르고 10,000여 개의 생생한 【HD】영상을 공유 해 보세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자막이 제공됩니다 ■ KBS 걸어서세계속으로 홈페이지 - http://travel.kbs.co.kr ■자세한 내용 더보기 http://bsring.com/ [한국어 정보] 오늘만큼은 이정표 없이, 목적지 없이, 그저 마음 가는 대로 걸어보기. 먼저 전라도에서 갈치 새끼를 이르는 ‘풀치’를 맛볼 겁니다. 풀치는 갈치 새끼를 말합니다. 그 풀치를 바닷물에 염장해서/ 해풍에 건조한 게 부안의 풀치입니다. 짭쪼름하게 배어 있는 바다 내음과 뼈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갈치와는 또 다른 풀치. 풀치에 양념장을 바로 버무리게 되면 살이 부서지기 때문에 양념장은 따로 만들어 부어준 뒤 자작하게 졸여주면 풀치 탕 완성. 꽉 찬 살과 단맛이 특징인 가을 숫게로 만든 간장게장 맛이 궁금한데요. 간장게장이 숙성되는 동안 부안의 또 다른 별미를 만들어 볼 겁니다. 맞아요. 부안의 젓갈을 빼놓을 수 없죠. 부안에는 밥도둑이 참 많네요. 싱싱한 바지락에 천일염 뿌려 염장하면 바지락 젓갈 완성. 여름 더위에 지쳤던 입맛이 살아나는 가을. 꼴뚜기 젓갈과 밴댕이 젓갈을 추천합니다. 밥이 없어도 조금 맛보고 싶어요. 풀치 탕과 조림, 간장게장, 젓갈 거기에 제철 반찬까지 더해진 이순신 밥상. 정말 진수성찬이네요. 염장을 하고 살짝 말리는 과정이 있어서인지 부드럽다기보다 쫀득한 식감이에요. 이번에는 밥도둑 삼형제를 맛볼 건데요. 다른 반찬 없이 그냥 흰밥에 뚝딱. 같은 방법으로 담아냈는데도 각각의 식재료 본연의 향과 맛은 살아있거든요. 이래서 부안의 식재료가 좋다 좋다 하나 봐요. 간장게장은 3일정도 숙성해두면 더 깊은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와, 이 살 좀 보세요. 부안 아니면 어디 가서 이렇게 오통통한 게장을 맛볼 수 있겠어요. [Information] ■클립명: 전북9-부안7-03 ■촬영 편집 제작: 한상준, 허유리(KBS Producer)/최낙준 [Keyword] 전북 여행, 부안 여행, 부안 볼거리, 부안 먹을거리, 부안 문화, 가족 여행, 나홀로 여행, 자전거 여행, 농촌체험, 이순신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