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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몬 청지기를 칭찬하신 이유 눅16:1-13

불의한 재물은 마몬입니다. 마몬에 빠져 주인을 속이며 재물을 빼돌린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비유 말씀입니다. 마몬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삶에서 거의 신과 같이 중요해 진, 신처럼 섬기는 재물을 일컫습니다. 그래서 우리말 성경은 마몬을 불의한 재물로 번역한 것 같습니다. 마몬(주로 돈)은 능력이 있어 대부분 사람들이 떠 받들며 쫓아다닙니다. 교회 밖 사람들에겐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간 우상이 되어 있습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16:13) 두 주인은 하나님과 재물, 곧 우상으로 섬기는 세상의 돈 과 명예입니다. 주님은 이를 불의한 재물(마몬=맘몬)로 말씀(눅16:9, 11)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우상처럼 섬기는 돈이 만 악의 뿌리라고 경고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6:10) 멸망하는 자들은 그렇게 하나님보다 재물을 의지하며 섬기는 마몬(맘몬)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이 사람(포악한 자, 악을 사랑하는 자)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시52:7) 마몬에 빠진 사람들, 어리석은 자들이 교회 밖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 뿌리내려 가고 있는 현실을 부인할 수가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우리, 곧 기독인들은 진정으로 무엇을 섬기고 정성을 다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의 섬김과 의지할 대상은 세상의 부귀와 명예 곧 맘몬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의 불의한 재물을 가지고 “친구를 사귀라”(16:9) 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기독인들이 모두 간직하며 실천해야 할 교훈입니다. 어떤 친구를 가리키는 말씀일까요? 우리가 사귀어야 할 대상은 그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의 친구[데오(하나님) 빌로(친구)]입니다. 주님을 향하여 믿는 성도들입니다. 불의한 재물, 곧 마몬에 대한 범위가 애매할 수 있습니다. “마몬”의 의미에서 이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속한 것들, 곧 돈을 비롯하여 부와 명예를 우상처럼 섬기며 관리(쌓아두거나 자기를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한다면 이는 모두 불의한 재물입니다. 주님은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친구를 사귄 자들이 받을 미래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16:9) “세상의 재물이 없어질 때”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입니다. “영주할 처소”는 하늘들에 세워지는 그리스도의 나라, 천 년 왕국입니다. “그들이 너희를...영접하리라”의 뜻은 우리가 세상의 재물로 사귄 친구들이 그의 나라로 영접한다는 뜻이 아니고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영접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마몬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이렇게 행한 기독인은 두 주인을 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긴 신실한 성도들이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재산을 맡긴 주인에게 충성하기보다 재물에 충성했습니다. 주인은 그를 쫓아냈습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비유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가 쫓겨나면서 친구를 삼은 지혜로운 처신을 칭찬하였습니다. 불의한 재물(마몬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 오실 때 칭찬 받지 못합니다. 그런 재물이 있다면 친구를 사귀십시오. 주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