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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없는 극한의 오지 마을이 펼쳐졌다. 당나귀로만 갈 수 있는 중국 설산 마을 방문기┃중국 윈난성┃차마고도┃세계테마기행┃ 5 месяцев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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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없는 극한의 오지 마을이 펼쳐졌다. 당나귀로만 갈 수 있는 중국 설산 마을 방문기┃중국 윈난성┃차마고도┃세계테마기행┃

※ 이 영상은 2012년 2월 6일부터 9일까지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차마고도의 추억 중국 윈난성 1~4부>의 일부입니다. 광활한 중국 대륙을 구성하는 55개 소수민족 중 25개의 민족이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하며 소박한 삶을 일구고 있는 신비의 땅, 윈난성! 중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성인 윈난성은 대한민국의 4배에 달하는 거대한 면적만큼이나 변화무쌍한 자연경관으로 찾아오는 이들을 황홀케 한다. ‘천국의 계단’이라는 별칭의 하늘빛 다랑논에서부터 어느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윈난성의 최고봉 메이리설산의 경관은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할 정도. 특히 이 땅은 인류 최고(最古)의 교역로 중 하나인 차마고도(茶馬古道)가 지나는 중심이었다. 윈난성·쓰촨성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했다고 하여 차마고도(茶馬古道)라는 이름이 붙은 이 길은 중국 서남부에서부터 네팔, 인도, 유럽까지 연결된 문명의 교역로였다.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옛길을 따라 그 역사의 향취는 물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광과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만나보자. 👉 1부 대지의 예술 (방송 2012. 2. 6) 대한민국 국토의 4배에 달하는 중국 윈난성은 고원과 산지, 구릉이 총 면적의 95%를 차지한다. 이곳의 소수민족들은 이 척박한 땅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다. 논에 물을 가두어 하늘빛에 따라 경이로운 색으로 물드는 위안양의 중국 최대 다랑논, 티티엔(悌田)은 논에 물을 가두어 하늘빛에 따라 경이로운 색으로 물드는 위안양의 중국 최대 다랑논, 티티엔(悌田)은 하니족이 1300여년에 걸쳐 만든 처절한 생존 투쟁의 결과물로서 그 크기가 무려 제주도 면적의 1.2배에 달하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붉은색 농토에 갖가지 색의 작물들이 자라면서 마치 화려한 비단을 연상케 하는 둥촨 홍토지는 전 세계의 사진작가들이 손에 꼽는 출사지다. ‘천국의 계단’, ‘대지의 예술’, ‘천상의 화원’ 등 갖가지 별칭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윈난성의 대지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들의 삶을 만나보자. 👉2부 순례자의 길, 메이리설산 (방송: 2012. 2. 7) 윈난성의 최고봉,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땅, 티베트인들의 성지. 200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윈난성 ‘삼강병류 협곡’의 중심인 메이리설산의 수식어다. 해발 6740m의 메이리설산은 1902년 영국등반대가 정상 정복을 시작한 이래 1996년까지 총 9차례의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후 중국정부는 이 산을 티베트인들의 성산임을 인정하고 이를 보호하고자 모든 등반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2대 달라이라마가 순례 중 이곳에 머물며 “롱짠카와커부”란 경전을 썼다고 전해지는데, 그때부터 메이리설산은 7백 년 넘게 티베트불교의 성지로 추앙받아왔다. 해마다 티베트인들이 순례를 하기 위해 몰려드는 메이리설산은 비록 정상에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순례자들의 길을 따라 산 둘레를 트래킹하는 것만으로도 설산의 신비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시당온천(西当溫泉)에서 메이리설산의 최고봉인 카와거보봉 남쪽에 위치한 폭포, 위벙신폭으로 향하는 순례길. 웅장한 대자연 앞에 절로 자세를 낮추게 되는 그 길을 따라가 보자. 👉 3부 마방의 옛길, 후타오샤 (방송: 2012. 2. 8) 차마고도는 인류 최고의 교역로 중의 하나다. 중국 서남부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과 인도까지 이어지는 육상 무역로였던 이 길은 윈난성․ 쓰촨성의 차(茶)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했다고 하여 차마고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평균 해발고도가 4000m인 차마고도는 8개의 노선으로 나뉘는데, 그중 윈난성의 시솽반나에서 네팔, 인도로 이어지던 길은 마방이 주로 이용하던 길중 하나였다. 후타오샤는 그 길의 일부분으로 현재 윈난성의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이기도 하다. 인도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의 충돌로 갈라진 틈에 장강(長江)이 흘러들어오며 만들어진 후타오샤는 포수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뛰어서 강을 건넜다는 의미의 이름이다. 과거 차마고도에서 물건을 교역하던 상인 조직인 마방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교역물품이 아닌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방식으로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마방의 후예들을 만나본다. 후타오샤의 끝자락, 드넓은 바다 위의 외딴섬처럼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오지마을, 스터우청을 찾아 전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시족을 만난다. 후타오샤의 옛 길을 통해 차마고도와 마방의 정취를 느껴보자. 👉 4부 고성의 향기 (방송: 2012. 2. 9) 차마고도 무역의 거점이었던 윈난성에는 오래된 고성들이 즐비하다. 당(唐)나라 때에는 남조국(南詔國), 송(宋)나라 때에는 대리국(大理國)의 도읍지로 번창했던 다리(大理)는 과거 차마고도의 주요 거점지중 하나로 중국 서부의 상업무역교류 중심이었다. 현재 차마고도의 명성은 거의 사라졌지만, 이곳은 여전히 윈난성 최고의 차와 대리석, 귀한 약재류, 버섯류 등이 몰려드는 중심지다. 샤시구전(沙溪古镇)은 차마고도(茶马古道)의 상인들이 모여들었던 중요지점으로, 차마고도(茶马古道)에 형성됐던 마을 형태가 잘 보존된 곳이다. 이곳에서 차마고도의 옛 흔적과 함께 바이족의 전통적인 신앙과 삶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차마고도의 추억 중국 윈난성 1~4부 ✔ 방송 일자 : 2012.02.06~09 #TV로보는골라듄다큐 00:00:00 (2부) 중국 메이리 설산 순례의 길 00:30:05 (4부) 중국 오지 마을의 결혼식 방문기 00:51:09 (1부) 극한의 아름다움 중국 구릉지 소수민족 01:27:03 (3부) 해발 4,000m 차마고도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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