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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투어, 남포 수제비와 모교 따라잡기 [맨주사]

강다니엘이 그렇게 먹고 싶다던 남포수제비! 약속한 대로 맨주사가 남포수제비 대신 함 무러 댕기왔습니다.    / b공식채널   맨날 정신없지만... 그래도 맨정신으로 버티보는 권주삽니다.ㅣ 뭐, 다들 점심시간 되믄, 강다니엘이 자주 가던 식당 가고 그러지 않습니까? (죄송) 시청에서 차를 몰아 오랜만에 남포동, 영도를 누비고 왔습니다. 강다녤이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 인터뷰 내내 그렇게 먹고 싶어하며 몇 번이나 힘줘 말한 "남포 수제비"에서 오늘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간김에 그가 나고 자랐던 흔적을 쫒아 청학초등학교 신선중학교 까지 쭉~ 팬들이 이름붙인, "다녤투어"를 따라해 봤으예. 남포수제비 1972년 개업이래 48년 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답니다. 그때 그맛 그대로... 지금은 당시 여중생이었던 따님이 어머니의 맛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네요. 우선 강다니엘이 왜 그렇게 남포수제비, 남포수제비 했는지는 맛으로 확인했습니다. 얇은 손수제비의 쫀득함과 부산에서 난 신선한 해물을 잔뜩 넣어 우려낸 육수의 환상적인 조합! 하고 많은 맛집 중에 고향에서 가장 먹고 싶어한 남포수제비... 시원한 맛도 맛이지만, 데뷔 전, 현재의 자신을 꿈꾸던 시절에 댄스학원에서 혼신을 쏟고 나서 주린 속을 달래줬던... 추억이 담긴 곳이어서 더더욱 그랬던 걸 알게 됐네요이. 왠지 짠하고 마... 그렇더라고요. 3층에서 직접 반죽해서 만들어 내는 수제비의 참맛을 위해 가족들 데리고 함 다시 가 볼라구요. 강다니엘 덕분에 세계 각국에서 어떻게 알고들 많이 찾아온다는 사장님도 강다니엘의 거침없는 활동과 발전을 기원해 줬습니다.~ 남포수제비는 광복로 일방통행로에서 용두산 공원 쪽으로 살짝 골목 안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강다니엘이 다녔던 초, 중학교. 이미 방학이라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청학초등학교에는 새까맣게 그을린 강다니엘의 후배들이 공놀이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영도의 동북쪽에 위치한 청학초등학교 너머로 부산항대교와 북항이 한 눈에 보였다면, 신선중학교는 서남쪽 해안에 있어서 흰여울 마을 너머 송도와 암남공원 등 시원한 바다가 한 가득 들어오는 곳이었습니다. 내친김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어머니를 위해 수국 꽃다발을 구입한 앙증맞고 아기자기한 플라워샵 '꽁블라썸'도 가봤습니다. 꽁블라썸은 전쟁 중 실향민의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40계단 중간 쯤(그러니까 스무계단 쯤)에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위촉식때 부산시에서 전달한 꽃다발 대신 본인이 꽃다발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라며 아쉬워하는 플로러리스트 사장님의 응원 메시지까지... 강다니엘 꽃길만 걸으라는 팬들의 명령입니다.~ 아싰지요? 강다니엘 솔로 데뷔, 쇼케이스 풀 영상    • 솔로 데뷔 쇼케이스 강다니엘(KANG DANIEL) 포커스 직캠, ...   강다니엘 투어에 흠뻑 빠진 사람들^^    • (ENG SUB) 녤덕 엄마와 함께 떠난 부산 강다니엘 투어 Kan...   Busan 공무원(시장님이 안 볼거라 믿는)의 B급 븨log, B공식채널 앞으로도 쭉 계속됩니다. #강다니엘투어 #남포수제비 #비공식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