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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데려오면 500만원”…토스, 파격 채용에도 업계 ‘무관심’

금융 플랫폼 기업 토스가 사내 직원들에게 인재 추천시 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인력 충원을 위한 당근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금융업계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무엇보다 워라밸이 안 좋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가운데 토스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등 근무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토스뱅크와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주요 계열사 직원들의 복지 정책 중 하나로 주변 지인이나 동료를 추천해 채용될 경우 인재추천비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금융업계 재직자들 사이에선 토스 이직 권유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토스 재직자는 "아무래도 업무 강도가 강하다는 소문이 많아 꺼리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과거에 토스는 업무 강도가 세기로 유명했습니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동료 간 업무 평가를 통해 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면 경고를 주고, 경고가 세 번 누적되면 퇴사를 권고하는 제도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토스는 내년 초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비포괄임금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올해 성탄절을 전후해 약 10일간 전사 휴무를 갖는 ‘겨울방학’을 정례화 하고 이번달부터 금요일 조기 퇴근제를 시행해 사실상 ‘주 4.5일 근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토스관계자] "그런 오해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 겨울방학제도라든가 주4.5일이라든가를 최근 도입하기로" 토스가 이같은 노력으로 인력 확보에 숨통을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정등용입니다. #토스,#토스워라벨,#토스인력추천시큰둥,#인재추천비500만원토스 ,#토스업무평가,#토스4.5일제,#toss,#뉴스토마토,#정등용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