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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한강이 바라본 4·3…“세계화 기대” / KBS 2024.10.11. 2 час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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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한강이 바라본 4·3…“세계화 기대” / KBS 2024.10.11.

[앵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은 제주도민들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제주 4·3을 배경으로 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주목을 받았던 작가를 향해 종일 축하와 찬사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성이에서부터 이편 아래쪽까지 수천 그루의 검은 통나무들이 심겨 있었다. 마치 수천 명의 남녀들과 야윈 아이들이 어깨를 웅크린 채 눈을 맞고 있는 것 같았다."] 눈 내리는 벌판, 나무들, 그리고 묘지들. 스산한 풍경의 꿈 이야기로 시작하는,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입니다. 친구의 부탁을 받고 제주로 향한 주인공이 4·3 당시 민간인 학살에 얽힌 친구의 가족사를 마주하면서 겪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특유의 절제된 표현력으로 제주 4·3이라는 아픈 과거사를 되짚어낸 한강이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앤더스 올슨/노벨위원회 위원장 : "한강은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한강의 작품을 소개하며 1940년대 후반 대한민국 제주에서 일어난 학살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수상 직후, 한강은 자신의 입문 도서로 '작별하지 않는다'를 추천했습니다. [한강/소설가 : "나의 가장 최신작인 '작별하지 않는다'가 시작이 됐으면 해요. 이 책에는 인간의 행동이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요."] 변방에서 벌어진 국가 폭력의 역사를 소설로 세계 무대로 끌어올린 한강. 오영훈 지사는 SNS를 통해 4·3의 상처를 치유 받고, 세계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수상을 축하했고 4·3평화재단 등 55개 도내 시민사회단체도 4·3의 미래와도 작별하지 않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했습니다. [김종민/4·3평화재단 이사장 : "제주4·3을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고요. 그다음에 유네스코 기록 문화유산 등재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4·3의 아픔을 어루만진 문학의 힘이, 4·3의 세계화에도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고준용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한강 #노벨문학상 #제주4.3 #세계화 #소설가 #노벨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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