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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홍선근 소환 / KBS 2021.11.26.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 속봅니다.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관련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소환했습니다.곽상도 전 의원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개발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중 한 명으로 언급됩니다. [박수영/국민의힘 의원/지난달 6일 :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과 복수의 제보에 의하면, '50억 약속 그룹'으로 권순일·박영수·곽상도·김수남·최재경, 그리고 홍 모씨입니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에 이름을 올렸고, 박 전 특검의 딸도 화천대유에서 일하면서 대장동 아파트를 시세 절반 가격으로 분양 받아 의혹의 중심에 섰습니다. 박 전 특검의 먼 친척인 이 모 씨 역시 대장동 사업의 분양대행을 맡았습니다. 이 씨는 토목 건설업체 대표 나 모 씨로부터 사업권 수주 청탁과 함께 20억 원을 받은 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100억 원가량을 받아 나 씨에게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50억 클럽'에 홍 모 씨로 이름이 올라 있던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도 소환했습니다. 김만배 씨의 기자 선배이자, 김 씨가 재직한 언론사주입니다. 홍 회장은 2019년부터 김 씨에게 차용증을 쓰고, 수십억 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측은 홍 회장이 돈을 빌렸다 갚은 일은 있지만,대장동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도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김석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박영수 #홍성근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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