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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살리라(고성현)/그리운 금강산(박정원)/모짜르트 돈죠반니"우리 두손을 맞잡고" : 산서초등학교(전북 장수군) 개교 100주년 기념식, 44회 산서 면민의날 축하공연

산서초등학교(전북 장수군) 개교 100주년 기념식, 44회 산서 면민의날 기념식/체육대회 성악가 초청 축하공연 (2024.5.11 토요일, 산서초등학교 운동장) 바리톤 고성현 : 청산에 살리라, 시간에 기대어 소프라노 박정원 : 그리운 금강산 이중창 : 모차르트, 우리 두 손을 맞잡고 [ Mozart, Don Giovanni "La ci darem la mano" ] 호색한 돈 조반니(Don Giovanni, 바리톤)와 순진한 처녀 체를리나(Zerlina, 소프라노)가 부르는 행복한 이중창. 돈 조반니와 그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체를리나가 함께 사랑을 다짐한다. 돈 조반니: 저기에서 우리 두 손을 맞잡고, 당신은 나에게 네라고 말할 거에요. 보세요, 그곳은 그다지 멀지 않아요. 여기서 나와 함께 떠나요, 내 사랑이여. 체를리나: 나도 그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요. 내 심장이 조금 두근거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행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나를 놀리는 것 같기도 해요. 돈 조반니: 내게로 와요, 아름다운 여인이여. 체를리나 : 마제토에게 죄책감이 들어요. 돈 조반니 : 내가 당신의 운명을 바꿔 줄게요. 체를리나: 어서 그렇게 해요, 나는 더 이상 강하지 못 할 거예요. 돈 조반니: 함께 가요! 체를리나: 함께 가요! 둘이 동시에: 함께 가요, 내 사랑이여. 순결한 사랑에서 오는 고통을 고치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