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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성총관부 위치,화주,함주,철령위

화주 화주(和州)는 본래 고구려의 땅으로, 혹은 장령진(長嶺鎭)이라 불렀고, 혹은 당문(唐文)이라 불렀고【당(唐)은 당(堂)으로도 쓴다.】, 혹은 박평군(博平郡)이라고도 불렀는데, 고려 초에 화주(和州)라고 하였다. 성종 14년(995)에 화주 안변도호부(安邊都護府)라 고쳤다. 현종 9년(1018)에 화주방어사(和州防禦使)로 강등시키고 본영(本營)으로 삼았다. 고종 때에 몽고(蒙古)에 편입되어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가 되었다. 화주가 이로 인해 등주(登州)에 합병되었지만 여전히 방어사로 불렀다. 뒤에 통주(通州)에 합병되었다. 충렬왕 때에 복구되었다. 공민왕 5년(1356)에 군사를 보내어 수복하고 화주목(和州牧)으로 하였다. 〈공민왕〉18년(1369)에 화령부(和寧府)로 승격시키고 토관(土官)을 두었다. 횡강(橫江)이 있다. 요동지역의 적들이 명나라에 항복하면서 명나라는 고려에 대해 직접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명은 원나라 때 쌍성총관부가 있었던 철령 이북의 땅에 철령위를 설치하겠다며 그 영토의 반환을 요구해왔다. 명나라의 무리한 요구에 대해 최영은 명나라가 군사적으로 침략하기 위해 압박하는 것으로 보고 강하게 반발했다. 기록이 있다 인하대 허우범박사는 사서에 기록된 70참은 명태조가 수도를 세운 남경에서 요양까지의 참(교통거점)의 수를 말하며 따라서 철령위는 현재 만주의 심양과 개원시사이에 위치한 요녕성 철령시로 비정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실은 (문종실록)에서 명나라 사신의 여행루트 기록과도 부합한다고 허 박사는 논증했다 명나라가 설치하려던 철령위는 요녕성 철령시에 위치하고 철령시 북쪽에 화주가 있었고 이 지역이 원나라의 쌍성총관부가 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