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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UNI】 현세찬가 / 804_hls [Original]

이번 가사는 문맥보단 라임 맞추기에 중점을 두고 써봤어요! 속초 가는 길을 떠올리면서 썼답니다... 오랜만에 놀러 가고 싶네요 ㅎㅎㅎ 중요한 정보: 이 곡은 「제 1회 한음사배 한국 음성합성엔진 작곡 공모전」 의 응모작으로, 여러분의 클릭과 좋아요가 큰 힘이 되어요! 소소한 정보: 한 치는 약 3cm 정도라고 해요! =========================== [제목] 현세찬가 (現世讚歌; The world is beautiful, after all. Right?) (* 괄호 속 부제는 생략되어도 괜찮습니다 ^_^b) [가사] 부질없던 나날을 추억하며 어찌저찌 도착한 지금 지쳐버려 질끈 눈 감고픈 마음 이해한다네 친구여 그럼에도 말일세, 내 이야길 들어보지 않겠는가 시간 좀 내주게 모두들 어찌 그렇게도 열심인 것인지 일에 공부에, 혼란한 세상사에 눈코 뜰 새가 없구나 하지만 그렇다고 눈을 닫아버린다면 아깝지 않나! 잠시 옆 동네로 바람이나 쐬러 가지 않겠나? 한 치만 건너면 산이요 하나 산 건너면 바다 눈 뜨고 보게나, 우리네 청춘 같은 푸름이지 아니한가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세상은 아름답지 않은가! 고갤 돌려 산을, 바다 너머를 바라보아 좋지 않은가 친구여 우리들은 아직도 누빌 곳들이 많이도 남았네 그러니 말일세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세상은 아름답지 않은가! 아직 굽이굽이 숨어들은 명관이 많이도 남았네 친구여 어깨동무를 하고서 느긋하게 즐기지 않겠는가 길고 긴 인생 그러니 어디든 여행 한 번 떠나보지 않겠나? 한 치만 건너면 산이요 하나 산 건너면 바다 한 번 뿐이라네, 우리네 인생 즐겨 마땅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