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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횡성 가족 여행] 비오는 국립 횡성 숲체원에서 휴가보내기 / 횡성 한우, 앞말 J동 2층, 맨발 걷기

8-11인 숙소 1박 = 120,000원 식사 : 8,000원X4명X2회 = 64,000원 숲 체험 프로그램 = 4,000원 총 금액 : 188,000원 + 간식비 등 ✔️ 더 작은 방은 방 하나, 거실 하나, 화장실 하나여서 혹시 불편할까봐 일부러 큰 방으로 정했어요. 산속에 있다보니 숙소에서 벌레가 한번씩 발견되긴 하는데ㅋㅋㅋ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티비랑 와이파이가 없는 건 괜찮았는데 수건이 없는 건 아쉬웠습니다. 정수기 있는줄 몰랐는데 덕분에 물 안 사도 돼서 좋았어요. 비를 맞고 옷을 말려야 하는 입장이 되니 옷걸이가 없는것이 많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 산책코스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힐링하기에 제격이었습니다!!! 새소리, 빗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것들이 곳곳에 있어 돌아다니는 것이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규모도 크다보니 근처 사시는 분들은 당일치기로도 쉬었다 가시는 것 같아서 부러웠습니다. 비가와서그런가 벌레도 많지 않았고 그냥 숲이 너무 예뻐서 더 필요한 것이 없어요. 아직 못가본 산책로가 눈에 아른거리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