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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의 역사] 가우디, 신은 서두르지 않는다 8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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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의 역사] 가우디, 신은 서두르지 않는다

http://home.ebs.co.kr/ebsnews/menu2/n...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1882년부터 130년 넘게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오는 2026년 가우디의 사망 100주년을 맞아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책 밖의 역사에서는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이곳에 130년 넘게 짓고 있는 성당이 있습니다. 매일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고 미완성 건물임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 가족’이란 뜻으로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에 의해 설계됐습니다. 신앙심이 깊었던 가우디는 이곳에 성서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았죠. 성당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탑과 열두 제자를 상징하는 첨탑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영광을 주제로 한 세 개의 파사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가우디는 생전에 탄생의 파사드만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과 유년시절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상징하기 때문에 파사드는 해가 떠오르는 쪽을 향해 있죠. 성당의 내부는 나뭇가지를 닮은 기둥들이 천장을 향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로 빛이 들어와 성당 안 곳곳을 가득히 채워줍니다. 마치 숲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데요, 가우디는 이곳이 종교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넓게 열려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1852년 카탈루냐 지방에서 태어난 가우디는 어릴 때부터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는 등 몸이 허약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자신을 둘러싼 자연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기억하는 데 보냈습니다. 이것은 훗날 그가 설계하고 건축한 공간으로 재창조되었죠. 가우디에게 ‘자연’은 궁극적인 스승이자 신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나무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한 기둥은 나뭇가지처럼 끝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요, 이를 통해 기둥이 감당해야 하는 무게를 분산해 주고 높이가 다른 천장을 받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당의 전체구조는 기하학적으로 가장 안정된 곡선의 형태입니다. 가우디는 무게 추를 달고 있는 줄들을 천장에 매달아 놓고 이것을 뒤집어 보는 실험을 10년간 진행해 중력에 견딜 수 있는, 역학적으로 안정된 구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늘어지는 곡선의 형태를 거꾸로 이용한 겁니다. 서른한 살부터 74세의 나이로 숨질 때까지 가우디는 40년 넘게 성당의 건축에 매진했습니다. 특히 말년의 15년은 오직 이 성당에 헌신했죠. 하지만 그는 자신이 생전에 이 성당을 완성하지 못할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설계도와 모형을 남겼지만 1936년에 일어난 스페인 내전으로 대부분의 자료가 파손되고 맙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공사가 재개된 성당은 가우디의 뒤를 이은 후대 건축가들에 의해 복원되고 재창조되고 있습니다. 오직 후원금으로만 지어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가 세상을 떠난 지 100주년이 되는 2026년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은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했던 안토니 가우디. 그는 여전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함께 짓고 있습니다. 전하연 작가 [email protected]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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