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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나려🌙윤동주 시인의 책상 asmr /눈오는 아침, 한국사를 빛낸 위인들 입체음향·앰비언스·낮잠 ASMR 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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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나려🌙윤동주 시인의 책상 asmr /눈오는 아침, 한국사를 빛낸 위인들 입체음향·앰비언스·낮잠 ASMR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 [영상 소재 추천하는 곳]🌙나비잠 전용 연구소 /공부할 때 듣는 a...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윤동주는 19개월하고도 2일 동안 가혹한 노동에 시달려야만 했고, 급기야 생체실험으로 고초를 겪다 1945년 2월 16일, 외마디 비명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시인의 향년 만 27세 1개월이었다. … 윤동주의 아버지와 당숙은 일본으로 날아가 윤동주의 유해를 수습했고, 그의 유해는 후쿠오카의 화장터에서 화장되어 고향집으로 돌아왔다. … 눈보라가 몰아칠 만큼 몹시도 추운 겨울날이었다. /영혼의 가압장(윤동주문학관) 중에서 순이(順伊)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슬픈 것처럼 창 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 방 안을 돌아다 보아야 아무도 없다. 벽과 천장이 하얗다. 방 안에까지 눈이 내리는 것일까, 정말 너는 잃어 버린 역사처럼 훌훌히 가는 것이냐, 떠나기 전에 일러둘 말이 있던 것을 편지로 써서도 네가 가는 곳을 몰라 어느 거리, 어느 마을, 어느 지붕 밑, 너는 내 마음 속에만 남아 있는 것이냐. 네 쪼그만 발자국을 눈이 자꾸 내려 덮어 따라갈 수도 없다.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국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꽃 사이로 발자국을 찾아 나서면 일 년 열두 달 하냥 내 마음에는 눈이 내리리라. /1939년 3월 12일, 눈 오는 지도 눈이 오다 물이 되는 날 잿빛 하늘에 또 뿌연 내, 그리고, 커다란 기관차는 빼-액- 울며, 쪼그만, 가슴은, 울렁거린다. 이별이 너무 재빠르다,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자 하고- 더운 손의 맛과, 구슬 눈물이 마르기 전 기차는 꼬리를 산굽으로 돌렸다. /1936년 3월 30일, 이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년 11월 20일, 무제(서시)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詩人)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詩)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學費封套)를 받아 대학(大學)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敎授)의 강의(講義)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 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人生)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詩)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창(窓)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時代)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最後)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慰安)으로 잡는 최초(最初)의 악수(握手). /1942년 6월 3일, 쉽게 씌어진 시 ⭐ 음악 없이 듣기 46:34 ~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된 윤동주 시인, 1945년 2월 어느 추운 날, 흐린 눈으로 낡은 종이를 매만지는 시인의 손길, 그 감촉을 따라 절로 떠오르는 풍경, 그리고... 시인이 그토록 그리던 고향집, 함박눈이 펑펑 내려 처마 위로 끝없이 쌓이던 어느 고요한 아침, 잔잔한 바람에 처마 끝의 풍경이 흔들리는 소리, 손이 시린 줄도 모르고 흰 눈밭을 보며 마루에서 글을 쓰던 그 날. 🌙 어둠을 내몰기 위해 가장 밝게 타오른 등불들, 펜 끝으로 투쟁한 이들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3/1(일)에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나비잠 여러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세상이 뒤숭숭하네요. 그 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요. 모두 알맞게 예방해서 건강을 지킵시다!! 🌙 피드백/비즈니스: [email protected] 🌙 본 영상에는 직접 녹음, 라이센스를 취득/구매한 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BGM List Beyond the Sea by G-Yerro Dancing on fire by Michael Vignola #윤동주 #저항시인 #as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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