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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 지켜야 할 예의, 웃어른을 섬기고 공경해요! [바른생활 동화]

#노인학대 #어르신 #노인복지 "에이. 그 분은 연세가 너무 많으니까 솔직히 대화에 끼기 어렵지~" "어차피 얼마 안 되는데 지갑에서 가져가도 모르시겠지?" "이 쓸모없는 노인네! 어, 가족이니 그런 말해도 되는 거 아니에요?" "저희 여행 가는데 혼자 이틀동안 잘 계실 수 있죠? 집 봐줄 사람이 필요해서요." 이 모두 다 엄연한 노인학대입니다! 폭행하거나 모욕을 주는 것만이 학대가 아닙니다. 심리적으로 괴롭히거나 소외시키는 것도 모두 노인학대에 포함됩니다. -------------------------------------------------------------------------------------------------------------------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과연 행복할까요? [안국이친구] 누구세요? [조심희] (인터폰에 대고)(자상) 안국이 엄마야 [안국이] (신남) 나야, 안국이! 체키도 같이 왔어! [안국이친구] (신남) 와아! 체키다! [체키] (신남) 멍! [안국이] (장난) 넌 나보다 체키가 더 좋아? [안국이친구] (장난)(신남) 으하하 히히히 [조심희] 재미있게 놀아, 있다가 데리러 올게. 잘 부탁해요 [친구어머니] 네 걱정 마세요 [안국이] (신남)(감탄) 우와 너네 집 진짜 좋다! 우리 집보다 훨씬 커! [안국이] (감탄) 히야아 [안국이친구] 그래도 난 네가 부러워. 우리 엄만 강아지도 못 키우게 하거든 [안국이친구] (체키에게) 자, 손! [안국이친구] 체키는 천잰가봐! [안국이] (생각난듯) 아, 나 오늘 영웅 놀이세트 보여주기로 했잖아! [안국이친구] 놀이방에 있어! [안국이친구] 아빠가 출장 가서 사오신 건데 특별히 너만 보여줄게! [안국이] (기대) 오 그래그래! [체키] 킁킁 [체키] 멍! 멍멍! [안국이] 왜그래? 체키? [안국이친구] 아, 거긴 신경쓰지마 [안국이] 어? 아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안국이친구] (손짓하며) 됐어. 인사 안 해도 돼, 가자! [할아버지] (작게 웃음) 홀홀 [할아버지] (다정) 이거 먹으면서 놀아 [안국이] (행복) 감사합니다! [안국이친구] (툴툴) 아, 창피하게 왜 이래? [안국이] (행복) 헤헤 (당황) 응? 왜그래? [안국이친구] (툴툴) 우린 이런 거 안 먹어! 냄새나게 [할아버지] (인자한 미소)(다정) 괜찮다. 우리 손자랑 싸우지 말고 잘 놀다 가 [안국이] 네 고맙습니다 [안국이] (울컥) 너 할아버지한테 왜 그래? [안국이친구] (툴툴) 내가 뭐? [할아버지] (기침) 콜록콜록 [안국이] (걱정) 아프신 거 아냐? [안국이친구] 몰라 몰라 [친구어머니] 철수야 [안국이친구] 네 엄마! 안국아 잠깐만 [할아버지] (기침) 큼 콜록콜록 . 콜록 [안국이친구] (신남) 이야호!! [안국이] (들뜸)(기대) 왜? [안국이친구] (신남) 엄마가 오늘 저녁은 피자래! [할아버지] (기침) 큼 콜록콜록 . ....콜록 [안국이] (걱정) 어. 많이 아프신 거 같은데 [할아버지] (기침)(힘겨워함) 콜록콜록. 아가. 밖에 있니? [안국이] (걱정) 할아버지가 너 부르시잖아! [안국이친구] (귀찮) 원래 심심하면 맨날 불러. 할 말도 없으면서. [안국이] 으음. [할아버지] (넘어짐) 아이쿠! [안국이] (다급)(놀람) [할아버지]! [안국이] (다급)괜찮으세요? [체키] (침착) 빨리 119에 신고부터 해! [체키] 어린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체키] 혹시 친구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에 상처가 될 행동을 하지는 않았나요? [체키] 홀로 두고 모른 척 하진 않았나요? [체키] 물건을 던지거나 장난이라도 때리진 않았나요? [체키] 물건이나 돈을 허락 없이 사용하진 않았나요? [체키] 잃어버리고 찾지 않은 적이 있나요? [안국이친구] (울먹울먹) 난 그게 나쁜 건지 몰랐어 [안국이친구] (대성통곡) 으에엥 할아버지 죄송해요 [체키] [할아버지] 할머니는 우리 엄마 아빠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분들이에요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공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