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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아들이랑 결혼하겠다고?" 문신한 예비며느리를 보고 결혼 하루 전에 파혼시킨 어머니

“정우야… 엄마도 미안한데. 이건 아닌 것 같다.” “엄마까지 왜그러시는거에요.” 예비며느리는 옆에서 눈물을 닦고 있었고 아들은 화를 냈습니다. “미안해 정우야. 미안해 민희야. 근데… 우리가 늙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이 결혼 찬성하기가 힘들다.” “결혼이 한달밖에 안남았어요…” “알아… 그래서 엄마도 노력해봤는데. 너희는 문신 지울 생각 없다며.” “그게 결혼이랑 무슨 상관인데 계속 이러시는 거에요…” “최소한 그 어깨에 있는것만이라도 지우는 성의를 보일수는 없는거야? 그러면 엄마도 최선을 다해서 아빠 설득해 볼게.” “엄마…” 괴로워하는 아들을 보며 김씨도 괴로웠습니다. 누군가는 그런 김씨와 남편을 손가락질 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내 자식인 이상은 그게 마음대로 되지않았습니다. “저희는 다음달에 결혼 할거에요. 엄마랑… 아버지가 끝까지 반대하신다면. 저는 다시는 안보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