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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첫 발 뗀 티빙…라인 '텃밭' 일본·대만 정조준

토종 OTT '티빙'이 해외 진출에 나섰습니다. 환승연애·여고추리반 등 인기를 얻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직접 서비스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티빙은 18일 출범 1주년 간담회 '티빙 커넥트 2021'에서 오는 2023년까지 일본과 대만 진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K콘텐츠를 선호하면서 동시에 OT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과 대만에서 성공하면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 가능성도 엿볼 수 있습니다. [티빙 관계자] "일단은 진출을 시작하는 것이 2023년까지다.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시기야 당겨질 수도 있는 거니까…" 티빙의 해외 진출 파트너는 '라인'입니다. 일본과 대만에서 '국민 메신저'로 인기있는 라인과 손 잡으면 현지화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티빙은 라인 외의 글로벌 파트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양지을 티빙 공동대표는 이날 "티빙은 현재 복수의 글로벌 미디어 회사와 매우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빙은 일본과 대만 진출 후 미국과 유럽, 중남미 등 10개국 이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배한님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