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10억 원 들인 춘천시청 실내정원, 반년 만에 애물단지 전락 / KBS 2022.01.27.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скачивания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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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지난해 6월, 국비 등 10억 원을 들여 청사 안에 실내정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만든 지 반년 만에 애물단지가 됐습니다. 어떻게 된 건지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청 입구에 마련된 실내정원 '녹색벽'입니다. 화초가 있던 자리가 듬성듬성 구멍 나 있습니다. 갈색 코르크보드가 곳곳에 속을 드러냈습니다. 6달 전과 비교해보면 맨 아랫부분이 비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속 안을 들춰보면 바스락거리는 마른 잎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말라 죽은 잎들을 자르고 걷어내느라 분주합니다. 2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가 금세 채워집니다. 춘천시청 실내정원이 첫선을 보인 건 지난해 6월. 외국산 화초 25종, 11,000본을 시청 1, 2층 벽 등에 심어 실내공간 500㎡를 꾸미는데 10억 원의 예산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반년 만에 일부가 말라 죽고 있는 겁니다. [이삼국/춘천시 후평동 : "10억을 들였으니까 10억의 가치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얘기죠. 오랫동안 관리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덥고 습한 데 사는 열대식물 특성상 온도나 습도 등 생육환경이 맞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춘천시는 부랴부랴 온습도 조절에 쓸 가습기와 LED 조명 27대를 추가로 사들였습니다. [서대원/춘천시 청사관리담당 : "중앙난방이기 때문에 한 곳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정해요. 그래서 각 식물의 특성에 맞게끔 조절할 수 없어서 그게 참 힘들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실내정원을 조성한 업체가 무료로 보수해 주는 기간이 이제 6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6월이 지나면 관리 책임이 오롯이 춘천시로 돌아옵니다. 이 때문에 춘천시는 실내정원을 꾸민 화초를 저렴한 국내 수종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춘천 #정원 #애물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