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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뉴스] 금연전도사 자처한 암 투병 이주일 씨

2017년 새해를 맞아 금연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보건소가 무료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는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일부는 연말까지 예약이 찰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연 시도, 많은 분에겐 정초 연례행사처럼 치르게 되는 일일 겁니다. 하지만 마음처럼 금연 성공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다면 15년 전(2002년) 이 뉴스를 한 번 보시죠. 한국 코미디계의 황제였던 이주일 씨가 폐암 투병 중에도 정부와 함께 금연운동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담배를 피우게 된 걸 뒤늦게 후회하며 대중에게 당장 금연하라고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당시 이 씨의 금연 촉구 운동은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씨는 범국민 금연운동추진위원회 대표도 맡아 금연 운동에 매진했지만 7개월 뒤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이 씨가 생전에 남긴 금연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