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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조화…정기용의 ‘등나무 운동장’ / KBS 2022.11.12.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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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조화…정기용의 ‘등나무 운동장’ / KBS 2022.11.12.

[앵커] 공간의 기록, 한국 현대건축 유산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자연과 인간을 건축으로 조화시킨 우리나라 공공건축의 걸작, 정기용 건축가의 등나무운동장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정기용/건축가 : "등꽃이 완벽하게 폈을 때 오셨어요. 여러분 올 때까지 기다린 거예요."] [정기용/건축가 : "이 철 구조물이 등나무 평균 굵기입니다."] [정기용/건축가 : "그래서 같이 어우러지는 거고."] [정기용/건축가 : "구조인 듯하면서 구조가 아니고 등나무에게 너네 집이다."] [정기용/건축가 : "너네들이 알아서 자라거라 그러는 것이죠."] [김세웅/전 무주군수 : "제가 초대 군수에 취임해서 이 운동장에서 행사를 할 때 보니까, 군민들은 뙤약볕에서 관전을 하게 되는 거예요."] [김세웅/전 무주군수 :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 등나무로 자연 친화적 운동장을 만들어야겠다. 이 구조물의 디자인과 설계는 정기용 교수가 하셨고."] [김세웅/전 무주군수 : "본인도 굉장히 참 좋아하셨어요."] [정기용/건축가 : "공중에서 막 허우적거리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것이 애잔하게 보여서 그날로 돌아가서 설계를 시작해서 완공이 됐는데... 지금 굉장히 빨리 자라는데? 속도가 보니까."] [김병옥/소장 : "등나무가 원하는 집을 우리가 완성을 시켜주는 게 아니라."] [김병옥/소장 : "등나무 스스로 자연이 만들어내는 건축. 건축이 꼭 사람이 완성을 해야 될 필요는 없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김병옥/소장 : "자연일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셨거든요."] [정인하/교수 : "보통 운동장을 보면 지붕들이 거대한 구조물로 덮여 있죠. 그렇지만 여기서는 그 구조물을 자연으로 치환시켰어요. 굉장히 감동적인 게 변화하는 자연, 그러니까 시간의 변화가 건물 속에 담겨 있다. 정기용 선생님은 건축의 공공성을 회복시키자 했고요. 건축가가 구체적으로 이 공동체 안에 포함이 돼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정기용/KBS 디자인코리아 : "그분들이 면사무소를 짓는다면 뭘 필요로 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봤더니 의외로 어느 분이 목욕탕이나 지어달라 면사무소는 뭐하러 짓느냐?"] [조성룡/건축가 : "좋은 건축을 한다고 전부 다 좋은 건축가가 아니에요. 그 사람이 무슨 마음으로 건축을 하냐는 거죠."] [정기용/건축가 : "건축가는 해결사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삶을 보살피고 공간적으로 조직해주는 그게 직업입니다."] [정기용/건축가 : "쓸 사람에게 물어봐야 됩니다."] [조성룡/건축가 : "정 선생님이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이에요. 사람을 위해서 뭘 할 수 있는가,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한걸 뭘 만들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사람이죠."] [김승회/교수 : "선생님한테 건축은 아름다운 형태를 갖고 있는 물체일 뿐 아니라 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정기용/건축가 : "문제도 이 땅에 해법도 이 땅에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들으려 하지 않고 그 속에 들어가려 하지 않으니까 모르는 겁니다."] 구성:김윤지/기획:최연송/제작:김진환 양다운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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