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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 실사판? 이수만이 가장 경계했던 인물 SM엔터 대표이사 되기까지..

‪@F-Killa‬ ( 영화신세계 이자성 대표등극 ) 수많은 세력들이 우후죽순 뒤얽혀 공방을 벌이면서 에스엠을 지배하려했고, 이 모든 사단의 끝에 새로운 리더가 임명이 되었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영화 신세계의 ‘이자성’이랑 오버랩이 되는 부분이있죠 “장철혁, 합류 1년 만에 단독대표” 업계에선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 이수만이 가장 경계를 했고 , 배척했던 인물이 에스엠의 새로운 리더로 등극하면서 에스엠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장철혁 현 에스엠 대표이사를 경계했던 이유는 명백하죠 에스엠의 가장 문제라고 평가받는 것 바로 거버넌스문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으로 석연찮은 자금이 유입이 되고 있고 에스엠과 이수만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결과적으로 보면 장철혁 대표의 과제였어요 결국은 끊어냈죠 그런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에스엠 3.0 이라는 방향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한명의 프로듀서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갖춰서 프로듀싱의 효율화 다른말로 멀티레이블을 구축하겠다 독재와 비효율을 몰아내겠다는거죠 끊어내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이 와중에 수많은 케릭터들이 등장했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하나의 큰 사건이 되어버렸죠 여러 케릭터와 매력적인 군상들이 등장을했는데 가장 눈에띄는 케릭터는 바로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처조카인 이성수 전 에스엠 대표 아닌가 ? 개인적으로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케릭터입니다 보통.. 기업인수전이나 경영권-분쟁의 진행과정을 보면 보통 대리인이나 법률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진행아 되죠 반면 이성수 전대표는 이수만 총괄의 가족이어서 그런지 감정적으로 이 사안에 임하죠 이수만 충괄의 비리를 개인유튜브에서 감정적으로 접근합니다 약간 디스전같은 힙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같기도 하구요 여기까지는 이상할게없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불과 8개월 전까지만해도 이 분이 아이돌처럼 깔끔하게 차려입고 주류언론에 등장을해서 수려한 언변으로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를 비호했던 것입니다 거의 이수만의 대변인 수준의 인터뷰를 했다는거죠 잠깐 보시겠습니다 8개월 뒤 이분은 이수만 총괄의 비리를 폭로하게 됩니다 (삼프로 인서트) 8개월이라는 긴 - 시간동안 이 분의 상황과 마음이 완전히 뒤바뀐것이고 장기간에 걸친 한편의 퍼포먼스를 보는 듯했습니다 이런 모든 우여곡절이 있기전에 상황의 시작은 얼라인파트너스라는 행동주의 펀드인데 정확히 말하면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라는 케릭터가 바로 에스엠 우여곡절의 코어라고 할 수있겠습니다 에스엠의 문제를 제기한 바로 그 인물. 한마디로 이 분이 없었다면 에스엠은 그냥 이수만 단독체제로 계속 진행이 되고있었겠죠 다른말로 에스엠의 문제를 파악하고 세상에 알리고 그 기형적인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서 실재로 행동을 한 사람입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설득해서 신뢰를 얻게되었고 힘을 가진 진정한 주인공이죠 특히 얼라인 파트너스의 경우 지분이 1% 도 안되요 정확히 0.91%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명한소통과 정확한 일처리로 주주들의 신뢰를 얻어서 2021년 3월에 공식감사로 임명이 되고 그뒤로부터 에스엠의 운명은 완전히 달리하게 됩니다 얼라인의 총 공세가 시작이 되고 처음에는 이성수 전 대표와 에스엠 경영진도 얼라인을 상대로 나름의 공방을 펼칩니다 그러나 어느시점부터 얼라인-대표 쪽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거죠 얼라인 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는 처음에는 주주들을 내편으로 만들었고 다음엔 경영진을 내편으로 만들었고 마지막엔 카카오를 등에 없고 이수만 총괄의 라이크기획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렸다 라는 서사가 완성이 된거죠 그런 이성수 전 에스엠 대표의 스탠스의 변화가 진행되기 이전에 CFO로 선임된 케릭터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이자성 아니 장철혁 CFO 입니다 장철혁 CFO의 임무자체가 ‘거버넌스개혁’ 이었기 때문에 지배구조 개혁의 대상은 다름아닌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였던거죠 칼끝은 어쩔 수 없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제가 내부인은 아니기때문에 정확한 정황을 알 수는 없으나 이수만 배척에 한해서는 얼라인파트너스와 정철혁CFO는 공통되는 입장이 있었기때문에 아마도 한편에 서 있던 이성수 전대표를 정철혁 CFO가 설득한 것이 아닐까? 어째든 이성수대표가 얼라인 연합에 합류하고부터는 막강해지죠 . 주주의 신임을 얻은 행동주의 펀드와 현 에스엠 경영진과 마지막 퍼즐은 바로 거대자본 카카오까지 혁명은 성공을 하게 되고 창업주를 몰아내게 됩니다 더 나아가 대표였던 창업주의 처조카 이성수님은 지난 주총을 끝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고 그 자리에 에스엠 3.0 의 설계자 즉 지배구조개혁에 선봉장이었던 장철혁 전 CFO가 앉게 된거죠 약간 소설적인 요소가 없지는 않지만 영화 신세계가 떠오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수만 측에 서있을때 열정적으로 비호를 했다가 이수만을 등지고 더 열정적으로 폭로와 비리를 고발했던 창업주의 가족 이성수 전 에스엠 대표. 이분 덕분에 에스엠이 어디가 썩었는지 인지하는데 있어서 매우 수월져쑞 가령 이수만 총괄의 부동산 관련한 포부라든지, 탈세하기 위해 해외법인 설립 추진이라든지 , 라이크기획의 실체 즉, 프로듀싱에 있어서 방해되는 부분이라든지 참고인 역할을 탁월하게 해냈습니다 앞으로는 에스엠에서 실무를 담당할거라고 하는데 자세한 거처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이브와 카카오라는 자이언트가 맞붙는 그림으로 비춰졌지만 내부적으로는 더더욱 치열한 진흙탕 싸움이 있었다 이수만 연합의 ‘자이언트’였던 하이브는 진흙탕 싸움을 피하면서 결국 이수만 총괄은 물러나게 됩니다 - 에스엠은 단시간에 변했습니다 이수만씨의 회사 즉 라이크 기획으로 새는 비용은 차단이 되었고 주주환원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배당금이 주당 1200원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에스엠 그룹은 쓸데없이 비대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이수만 단독 의사결정 체제를 멀티레이블 제작 체제로 변화한다 라는 것이 바로 에스엠 3.0의 골자이고 그러기위해선 레이블을 인수하거나, 설립하는데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 비용을 비핵심-계열사 매각을 통해 마련한다 라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1조원을 3년에 걸쳐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장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매각이 가능한 계열사는 현재 SMC&C / 키이스트 / 에스엠-라이프 디자인그룹 세곳 뿐이고 에스엠라이프 디자인 그룹은 에스엠 기업의 본질인 아이돌 사업의 핵심 계열사이기 때문에 여기를 제외하고나면 두 곳 SmC&C 광고대행사와 키이스트 드라마 제작사가 되겠습니다 두 회사 모두 실적이 좋지가 않죠 SMC&C는 시총 3187억원 /키이스트는 1740억원 에스엠이 보유한 이둘의 지분가치는 각각 1000억원 590억원입니다 1조원이 필요한데 2000억원도 못미치는 다는거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에스엠 3.0이 추진이 될지가 에스엠 주가의 향방을 결정짓겠죠 #에스엠주가 #하이브주가 #nct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