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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의 세월 한결같은 마음! 서로의 첫사랑이자 늦사랑! 구순 동갑내기 잉꼬부부를 만난다! [KBS 20120929 방송]

■ 우리는 천생연분! 구순 동갑내기 잉꼬부부 구순 동갑내기 이두봉, 권영선 어르신은 평생을 함께 한 부부지만 아직도 깨소금이 쏟아지는 소문난 잉꼬부부다. 9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직까지 정정한 두 어르신. 어딜가나 늘 함께인 두 분은 일주일에 세 번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에서도 부부애를 과시하며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작은 것 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자상한 남편과 박꽃같이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아내! 우리가 바로 천생연분! ■ 알콩달콩, 노부부가 사는 법 아직도 아내를 ‘영선 씨’라 부르는 이두봉 어르신은 외출할 때마다 아내의 머리를 직접 감겨준다. 남편이 머리를 곱게 빗어주고 스프레이까지 뿌려가며 완성해가는 '영선 씨 스타일’! 간단한 청소나 빨래까지도 모두 국민남편 두봉 씨의 몫인데~ 근처 오일장이 열린다는 소식에 두 손 꼭 잡고 나선 부부. 혼자라면 지루할 장보기도 함께라면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이다. ■ 나의 첫사랑이자 늦사랑, 당신 어린 시절 동무로 처음 만나 스무살 꽃다운 나이에 부부의 연을 맺고 그렇게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일제강점부터 6.25사변까지 험난한 역사를 함께 겪으며 7남매를 키워낸 부부. 그 옛날 그 시절 함께 고생한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서로 마음이 짠해지지만 그만큼 쌓인 추억은 두 분 사이를 더 애틋하게 만든다. 이런 부부의 사랑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해 금강혼을 준비한 자식들! 사모관대를 입고 연지곤지를 찍으며 두 번째 혼례를 준비하는 부부도 옛 기억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뜨겁고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 하고 인생의 뒤안길에서 사랑을 이야기하는 구순 동갑 부부. 이들의 일상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지, 부부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좋아요' 눌러 주세요. ▫️채널 원칙에 따라 영상이 ‘비공개’ 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에 대한 욕설 및 비방 댓글은 즉시 삭제됩니다. ▫️사전 고지 없이 댓글이 ‘사용 중지’ 될 수 있습니다. [추석특집 - 아흔한살 두봉씨는 연애중] 2012년 9월 29일 방송 #첫사랑 #끝사랑 #로맨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