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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엿'보다 청동기! | 화순 대곡리 청동기 유물 애니메이션

1971년 전라남도 화순 대곡리, 어느 비 내리는 날. "오메, 이것이 뭣이여? 뭔 땅에 쇠붙이가 이렇게 많다냐~!" 땅 속에서 나온 쇠붙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하마터면 '엿'과 바뀌어 뜨거운 불에 녹을 뻔한 화순 대곡리 청동기 유물들! 유물에 담긴 이야기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진행한 2차 발굴 이야기까지. 모두 함께 만나볼까요? * 화순 대곡리 청동기 유물 : 초기철기시대 화순 대곡리 유적에서 발견된 유물들입니다. 1971년, 화순 대곡리에 살던 아저씨가 배수로 작업 도중 푸르스름한 빛을 띠는 쇠붙이들을 발견했어요. 아저씨는 필요 없는 고물이라 생각하고 엿장수에게 넘겨버렸답니다. 수많은 고물들을 봐왔던 엿장수는 뭔가 다른 것을 느끼고, 고심 끝에 전남도청에 신고하였어요. 그 덕에 총11점의 청동 유물들이 빛을 보게 되었고, 같은 해 국보 143호로도 지정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7년이 지난 2008년,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좀 더 정밀한 조사를 진행한 끝에 한국식 동검 2점을 추가로 발견하였지요. 이렇게 팔주령, 세형동검, 청동거울, 청동도끼 등 총13점의 화순 대곡리 출토 유물들을 국립광주박물관 역사문화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화순대곡리 #청동유물 #역사문화실 #국립광주박물관 #청동기 #초기철기시대 #청동방울 #팔주령 #세형동검 #새기개 #가지방울 #청동거울 #청동도끼 #엿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