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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폐 이유 명확히 공개해야" 뿔난 투자자들, 업비트서 집회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법적 대응에 나선 위메이드에 이어 이번엔 투자자들이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닥사)를 향해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일 오후 130여명의 전국의 위믹스 투자자들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본사 앞에 모여 상장폐지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투자자들은 업비트를 비롯한 코인 공동협의체인 닥사의 일방적 상장폐지 조치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상폐 결정을 내린 과정과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들은 △상장폐지 가이드라인 공개 △닥사의 회의내용 공개 △공시 사전유출 등에 대해 해명부터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닥사가 상폐조치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위믹스 투자자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업비트가 유통량에 대한 가이드라인, 정의도 없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 오히려 투자자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위믹스 존버남’ 유튜버 - "우리는 피해를 보상하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과정에서 법과 원칙의 과정에 의거해 결정이 됐는지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김주창 코인구조대 대표 - "이곳엔 20대부터 60, 70대까지 고루 분포돼있습니다. 우리는 닥사의 횡포가 아니었다면 이런 자리에 올필요도 없었습니다. 닥사가 투명하게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정부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법을 제정해주길 속히 촉구합니다." 한편 이날 위메이드, 위믹스 투자자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소 측의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해 효력정지가처분소 보조참가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재판부는 위믹스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에 대해 7일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선율입니다. #위믹스상폐 #업비트 #위믹스투자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