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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5분 요약, 단숨에 읽는 800쪽 (문학유치원) 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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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5분 요약, 단숨에 읽는 800쪽 (문학유치원)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역작 죄와 벌을 함께 읽어봅니다. === 1860년대 7월 여름, 러시아의 수도 빼쩨르부르그에 살고 있는 법학도 라스꼴리니꼬프는 다소 낯선 사상에 경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는 미래의 지극한 ‘선’을 위해서 일부의 비범인에게는 약간의 희생 혹은 ‘악’이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이 비범인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당포를 운영하는 노파 알료나 이바노브나를 살해할 계획을 짜게 되죠. 계획의 실행 여부를 고민하던 어느 날, 라스꼴리니꼬프는 알콜 중독자인 퇴역 관리 마르멜라도프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그에게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성판매 여성이 되어 버린 맏딸 소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죠. 설상가상으로 그는 다음날 어머니에게서 온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를 통해 라스꼴리니꼬프는 여동생인 두냐가 가정교사로 일하던 집의 남주인 스비드리가일로프로부터 음탕한 제안을 받아 억울하게 쫓겨나게 되었으며, 이후 변호사업에 종사하는 재산가인 루쥔을 만나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그는 두냐가 루쥔을 진정으로 사랑하기보다는 오빠인 자신의 성공을 위해 결혼을 결심했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을 막을 수는 있을지는 몰라도 정작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상념에 빠지게 되죠. 거리를 거닐던 그는 우연히 알료나 이바노브나의 동거인인 리자베따가 다음날 저녁 7시 경에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되죠. 계획이 틀어져 리자베따까지 살해한 뒤, 집으로 돌아온 그는 경찰이 언제 자신을 덮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훔친 돈과 물건을 어느 집 마당 한구석에 박혀 있던 바위 밑에 숨겨버리며,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범죄 현장을 스스로 찾아가거나, 사건을 맡은 예심 판사 뽀르피리에게 가서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지 떠보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이죠.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해 정신병이 발병했다고 생각하지만, 예리한 관찰력의 뽀르피리는 라스꼴리니꼬프가 예전에 기고한, 즉 미래의 지극한 ‘선’을 위해 비범인에게는 약간의 희생 혹은 ‘악’이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의 논문을 읽고 그를 범인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대체 왜 이런 내용의 소설을 썼을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그가 살던 19세기 러시아의 모습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860년대 러시아의 수도 빼쩨르부르그는 그야말로 ‘난리’ 한가운데에 있었습니다. 1861년 농노 해방의 결과로 수많은 농민들이 직업을 얻고자 도시로 몰려들었으며, 이는 뾰뜨르 대제의 계획도시인 빼쩨르부르그가 깔끔하고 정리된 이전의 모습을 상실하는 계기가 되어 버렸죠. 다시 말해, 급작스러운 인구의 팽창으로 실업 문제와 더불어 주거, 보건 위생, 범죄 등 다양한 문제가 터져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런 사회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죄와 벌]을 저술합니다. 주인공 라스꼴리니꼬프가 살고 있는 공간은 ‘관’처럼 비좁은 다락방이며, 도시에는 싸구려 선술집, 알코올중독자와 창녀들, 가난한 수공업자, 비정한 고리대금업자들이 가득하죠. 이러한 시대와 장소를 배경으로 라스꼴리니꼬프는 자신의 범죄에 대한 정당성을 찾고, 이를 실행하게 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개인의 삶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인생 자체가 한편의 소설이라 해도 될 정도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농노들에게 살해당했으며, 주민 봉기를 계획하다 붙잡혀 시베리아로 유배를 떠나기도 했죠. 지독한 도박 중독에 시달렸으며, 평생 뇌전증을 달고 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가 작품에서 그려낸 캐릭터와 세계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묘사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삶에의 베풂을 강조하죠. 임사 체험과 수 년 간의 시베리아 수감 생활,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 등이 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미쳤던 겁니다. 그럼 다시 소설 속으로 돌아가 보죠. 경찰의 의심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라스꼴리니꼬프는 선행을 행합니다. 술에 취한 채 마차에 치여 임종을 맞이하게 된 마르멜라도프와 마주치고, 이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소냐와 그의 가족을 돕게 된 것이죠. 이후 소냐의 순수한 영혼에 마음이 끌린 라스꼴리니꼬프는 소냐에게 자신의 범죄 사실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그녀의 설득과 격려를 받으며 자수를 선택하게 되죠. 자수 권유를 받아들인데 대한 보답으로 뽀르삐리는 모든 정황을 라스꼴리니꼬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만들어 줍니다. 또한 라스꼴리니꼬프의 선행들이 속속 들어나며 죄에 비해 가벼운 8년의 시베리아 유형을 선고받게 되죠. 유형 생활 가운데에서도 라스꼴리니꼬프는 자신이 비범인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만을 하게 되지만, 이후 소냐의 지극한 사랑과 양심의 소리를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사람으로 부활할 가능성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죄와 벌 속 한 문장으로 영상을 마칠까 합니다. “교활하게 머리를 짜내지도,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삶 속으로 뛰어드십시오. 그러면 곧장 당신은 어떤 해안에 도달해서 두 다리로 서게 될 겁니다. 어떤 해안이냐고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난 단지 당신은 아직 더 살아야 한다고 믿을 뿐입니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 있나요? === 공식 페이스북 :   / liberalartskindergarten   공식 인스타그램 :   / liberalarts_kinderga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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