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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전사의 액션이 폭발한다!!! 자본주의 해방을 위해 목숨 건 전쟁!!!

#정오비디오 이 영화는 1988년작 레드스콜피온입니다. 당시 최고의 액션 스타였던 돌프룬드그랜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주연인 니콜라이가 소련군이라는 설정이 굉장히 특이했던 거로 기억합니다. 전작인 록키4에서 러시아 복서로 나온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록키4와 레드스콜피온으로 돌프룬드그랜이 진짜 소련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유니버셜 솔져를 볼 때, 러시아 사람을 출연시켜도 되나 하는 생각을 혼자서만 했었더랬죠. 돌프형님의 이런 냉혈한 이미지는 돌풍을 일으켰고, 1989년 레드스콜피온, 람보3, 레드히트가 비슷한 시기에 국내개봉했고, 람보3와 레드히트는 흥행참패를 맛봐야 했지만, 레드스콜피온은 서울 관객 20만을 기록하며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합니다. 아놀드 형님과 실베형님의 영화가 별로였던 것도 있겠지만, 이 당시가 돌프형님의 최고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돌프형님의 키는 196㎝며 불우했던 어린 시절엔 유도와 극진공수도를 배웠습니다. 이렇게만 써놓으면 그냥 배웠나보다 하시겠지만, 1979년 스웨덴 대표로 극진공수도 세계대회에 참가하였고, 1980년과 1981년엔 유럽 챔피언, 1982년에는 오스트리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실전성을 강조하는 극진공수도에서 챔피언에 오를 정도면 굉장한 무골임은 분명합니다. 극진공수도는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명 최영의(최배달), 일본명 오오야마 마스타츠라는 분이 창시한 무술이죠. 그분의 일대기 "바람의 파이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돌프형님은 극진공수 3단이며, 킥복싱과 아마 권투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돌프형님의 데뷔작은 007 뷰 튜어 킬이며, 이를 계기로 록키4에 이반 드라고 역으로 출연하였고, 가능성을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드라고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 탓인지,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의 역할로만 캐스팅되었고, 80, 90년대를 주름잡은 깜짝 스타에 머물고 맙니다. 그 후로는 소식이 뜸하다, 2010년 익스펜더블을 찍었고, 그 후로는 B급 액션물에 꾸준히 출연 중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까지 액션 스타 3대장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3대장의 영화는 꾸준히 업로드 될 거니까요. 많은 기대 바랍니다. 이상 정오비디오였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 정오비디오 두번째 채널-쩜오비디오    / @쩜오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