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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1305기 ‘정예해병’ 탄생 [KFN]

[KFN뉴스] 2024.05.30 신병 1305기 ‘정예해병’ 탄생 [KFN] 해병대 교육훈련단 연병장에서 신병 1305기 수료식이 거행됐습니다. 이번 신병 1305기에도 자원입대자와, 네부자 해병 등이 다수 수료해 해병대만 자부할 수 있는 명예와 전통을 잇는 또 하나의 기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채원기자 의 보돕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해병대의 일원이 되었음을 선포한다. 교육훈련단장이 해병자격을 선포하자 도열한 신병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기뻐합니다. 이번 1305기 해병대 신병 수료식에는 부대 지휘관과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부총재, 포특사 주임원사단과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과 지인 약 5,400여 명이 참석해 신병들의 수료를 축하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입영한 신병들은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아 이날 1,401명이 정예해병으로 탄생했습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낙오자 없이 극기주와 천자봉 고지 정복을 완수하고 명예로운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진정한 해병이 됐습니다. [김헌 준장 /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 오늘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그 자부심과 당당함, 뜨거운 전우애와 드높은 기세를 실무부대에 가서 멋지게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전역하는 그날까지 이 마음을 꼭 간직하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이번 신병 1305기에는 자원입대한 해외영주권자와 3대 해병, 4부자 해병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광언 ,송성일 (이병), 성경진] : 가족이 다 해병대에 가기도 했고, 아빠가 말하셨던 해병대 이야기가 다 멋있게 느껴져서 오게 됐습니다. 멋있고 강인한 어떤 상황에도 지지않는 강한 해병이 되고 싶습니다. 밝고 명랑한 병영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씩씩해 보여서 참 좋습니다. 다치지 않고 건강한 정신으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필승! 이번 수료식에는 해병 305기 동기회가 참석해 1,000기수 후배인 신병 1305기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수료식을 마친 해병들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 강화, 포항, 제주도 등 전국 각지로 배치돼 대한민국의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KFN 뉴스 #이채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