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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귀국 후 조국 임명할 듯…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귀국 후 조국 임명할 듯…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앵커] 동남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귀국일인 6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월6일 귀국해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란 표현이 사용됐지만, 임명 자체는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윤도한 수석은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종 의혹을 해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껏 제기된 의혹이 임명에 걸림돌이 되진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는다면 귀국 다음날인 이번주 토요일부터 임명이 가능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토요일에 바로 임명할지, 주말이 지나고 첫 근무일인 다음주 월요일에 임명할지는 문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의 반발 등 각종 변수를 고려해 임명을 늦출 가능성도 있지만,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전엔 임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 중에 재송부를 요청한 것은 사실상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수순에 들어간 것이란 분석입니다. 네피도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